2026-27 미국 대학 입시, 미국 아이비리그 SAT/ACT 점수로 복귀, 다른 대학들은?
하버드·예일·브라운 등 아이비리그 6곳이 SAT/ACT 점수를 다시 필수로 요구합니다. 반면 UC 계열은 테스트 블라인드를 유지합니다. 2026-27 원서를 준비하는 한인 학생을 위한 학교별 시험 정책과 제출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미국 대학 입시가 2020~2022년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폭발적으로 확산된 시험 점수 없이 입학할 수 있는 이른바 “테스트 옵셔널(Test-Optional)” 정책이 빠른 속도로 폐지되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미국의 아이비리그 6곳으로서, 이 대학들은 2025~2026년도 입시부터 SAT·ACT 점수를 다시 필수로 요구하기 시작했고, MIT·스탠퍼드·칼텍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면 UC 계열(UC 버클리·UCLA 등)은 아예 시험 점수가 필요 없는 “테스트 블라인드(Test-Blind)”를 선언해 시험 점수를 보내도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2026-27년도 원서를 준비하는 한인 학생·유학생에게 이 변화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학교별로 꼼꼼히 정리했습니다.
2026-27 주요 미국 대학 입시 정책
| 대학 | 2026-27 정책 | 비고 |
|---|---|---|
| Harvard | ✅ 점수 필수 | 2025년 입시부터 복귀 |
| Yale | ✅ 점수 필수 | 2025년 입시부터 복귀 |
| Brown | ✅ 점수 필수 | 2025년 입시부터 복귀 |
| Dartmouth | ✅ 점수 필수 | 2024년 입시부터 복귀 |
| Cornell | ✅ 점수 필수 | 2025년 입시부터 복귀 |
| Penn (UPenn) | ✅ 점수 필수 | 2025년 입시부터 복귀 |
| Princeton | ⬜ 옵셔널 (마지막 해) | 2027-28부터 필수로 전환 예정 |
| Columbia | ⬜ 옵셔널 (마지막 해) | 2026년 6월 복귀 발표, 2027-28부터 필수 |
| MIT | ✅ 점수 필수 | 2023년 입시부터 복귀 |
| Stanford | ✅ 점수 필수 | 2025년 입시부터 복귀 |
| Caltech | ✅ 점수 필수 | 2025년 입시부터 복귀 |
| Georgetown | ✅ 점수 필수 | 2026-27부터 복귀 |
| UC Berkeley, UCLA 등 UC 계열 | 🚫 테스트 블라인드 | 점수 제출해도 전형에서 고려하지 않음 |
| 기타 90% 이상 대학 | ⬜ 테스트 옵셔널 | FairTest 기준 2,000개 이상 유지 |
미국 대학 입시에서 왜 명문대는 다시 점수를 요구하기 시작했나?
하버드, MIT, 다트머스 등 시험 점수 필수 요구로 복귀한 대학들은 공통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내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SAT/ACT 같은 표준화된 시험 점수가 고등학교 GPA보다 대학 학업 성공을 더 잘 예측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고교 학점 인플레이션(Grade Inflation)이 심화되면서 GPA만으로 학생을 평가하기 어려워졌고, 부유한 사립고와 소규모 공립고 성적의 격차도 문제였습니다.
다트머스는 자체 연구에서 “저소득층·소외계층 학생도 SAT/ACT 점수를 제출했을 때 합격률이 올랐다”며 “점수 복귀가 오히려 다양성에 유리하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대학 입시에서 테스트 옵셔널 대학, 정말 점수 없이 동등하게 평가할 수 있나?
원칙적으로는 “그렇다”이지만, 실제로는 다소 복잡합니다.
- 입학 사정관들은 점수 없이 지원한 학생에게 “왜 점수를 내지 않았는지”를 무의식적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입학 통계를 보면, 옵셔널 대학에서도 합격자의 80~90%가 점수를 제출한 경우가 많습니다.
- 점수가 지원자를 강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면(해당 학교 합격자 중간값 이상이면) 제출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테스트 옵셔널에서 점수를 제출해야 하는 기준 (일반 지침):
— SAT: 1400점 이상이면 대부분의 옵셔널 대학에서 제출 권장
— ACT: 31점 이상이면 제출 권장
— 단, 목표 대학의 합격자 중간값(25~75 퍼센타일)과 본인 점수를 비교해 최종 판단하세요.
UC 계열(캘리포니아 주립대): 테스트 블라인드 의미
UC 버클리·UCLA·UC샌디에이고 등 UC 계열 9개 캠퍼스는 2026-27년도 미국 대학 입시에서도 테스트 블라인드(Test-Blind)를 유지합니다. 테스트 블라인드는 옵셔널과 달리, 점수를 아예 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SAT/ACT 점수를 제출해도 전형에 전혀 반영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UC 계열의 대학에만 지원할 계획이라면 SAT/ACT 준비에 집중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UC는 AP 시험 점수는 여전히 중요시합니다. AP 점수가 높으면 대학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합격 후 과목 면제도 가능합니다.
한인·한국 유학생을 위한 미국 대학 입시 전략

미국 거주 한인 학생 (미국 고교 재학 중)
- 미국 대학 입시에서 목표 대학이 아이비리그·MIT·스탠퍼드라면 SAT/ACT 준비는 필수입니다. 1500+ SAT 또는 34+ ACT를 목표로 잡으세요.
- 옵셔널 대학이 많이 포함된 경우: 점수가 1350 이하라면 제출하지 않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할 수 있으나, 에세이·과외활동으로 보강해야 합니다.
- 수학 SAT는 한인 학생 평균이 높습니다. EBRW(영어 읽기·쓰기) 점수가 낮다면 준비 시간을 더 투자하세요.
한국에서 온 유학생 (F-1 비자)
- SAT와 ACT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 수학 비중이 높고 시험 시간이 빡빡한 SAT가 이과 성향 학생에게 유리할 수 있으나, ACT는 과학 섹션이 별도로 있어 이과 학생에게도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두 시험 모두 1회씩 응시해 보고 결정하세요.
- 국제 학생 전형에서도 SAT/ACT 제출 여부 기준은 내국인과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TOEFL 혹은 IELTS: SAT/ACT와 별개로 영어 능력 증명이 필요한 학교가 많습니다.
콜롬비아·프린스턴에 지원할 계획이라면
2026-27 사이클은 두 학교 모두 마지막 테스트 옵셔널 해입니다. 점수가 있다면 제출하는 것이 유리하며, 내년(2027-28)부터는 필수로 전환됩니다.
테스트 옵셔널 시대, 무엇이 더 중요해졌나?
미국 대학 입시에서 점수를 제출하지 않는다고 해서 전형이 쉬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점수 공백을 채워줄 다른 요소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 내신 GPA 및 수강 과목의 난이도: AP·IB 과목을 이수했는지, 얼마나 어려운 과목을 들었는지
- 대학 입시 에세이: 커먼앱 에세이와 추가 에세이가 강화된 비중을 차지
- 추천서: 교사·카운슬러의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추천서
- 과외활동 및 수상 이력: 학업 외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
- 인터뷰: 일부 대학에서 인터뷰 비중 증가
2026-27 SAT/ACT 시험 일정 체크포인트
✅ Early Decision/Early Action(EA/ED) 목표라면 9~10월 SAT/ACT가 마지막 기회입니다.
✅ Regular Decision이라면 12월 SAT·2월 ACT까지 성적이 반영될 수 있습니다 (학교별 상이).
✅ Digital SAT는 이제 국내외 모두 디지털 형태로 시행됩니다. 연습 앱(BlueBook)으로 미리 적응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미국 대학 입시에 있어서 점수가 없을 때 합격률이 실제로 낮아지나요?
A. 데이터마다 다르지만, 일부 학교는 점수 제출자와 미제출자 합격률 차이가 없다고 밝힙니다. 반면 내부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는 학교는 실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점수가 강점이라면 무조건 제출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Q. 이미 낮은 점수를 제출했는데 취소할 수 있나요?
A. 제출한 점수는 일반적으로 취소되지 않습니다. 단, 일부 학교는 점수 선택 제출(Score Choice)을 허용해 특정 시험 날짜 점수만 보낼 수 있습니다. College Board(SAT) 또는 ACT 정책을 먼저 확인하세요.
Q. 테스트 옵셔널 학교에서 합격 후 장학금에도 점수가 영향을 주나요?
A. 입학 사정과 장학금 전형이 분리된 학교도 있습니다. 일부 학교는 장학금 심사에서 SAT/ACT 점수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지원하는 학교의 장학금 안내 페이지를 꼭 확인하세요.
💬 여러분의 미국 대학 입시 경험을 나눠 주세요
테스트 옵셔널 정책은 학교마다, 전공마다 실제 적용 방식이 다릅니다. 실제로 테스트 옵셔널로 지원해 합격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점수를 제출하지 않아서 불이익을 받았다고 느끼셨나요? 특히 한인 학생으로서 SAT/ACT를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이었는지 댓글로 나눠 주시면 비슷한 상황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거주하는 주(state)나 재학 중인 고교에 따라 대입 전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인 지역이나 학교에서 달랐던 점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확인 후 본문에도 반영하겠습니다. 궁금한 점을 남겨주시면 확인 후 답변드리겠습니다.
※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대학 정책은 매년 변경될 수 있습니다. 지원 전 각 대학의 공식 홈페이지와 Common App에서 최신 요건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출처
- Ivy Coach — Which Colleges Are Test Optional in 2026-2027?
- Oriel Admissions — The Return of Standardized Testing: Which Top Colleges Require SAT/ACT
- Compass Prep — Testing Policies in the Spotlight
- InGenius Prep — 2025–2026 Standardized Test-Optional Colleges: What You Need to Know
- Zinkerz — Ivy League Moves Away from Test-Optional Policies
- Admittedly — Test-Optional Admissions in 2026: Should You Still Submit SAT or ACT Scor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