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 2026

2012년 샌디훅 초등학교 총격피해자 가족들, 레밍턴 총기사 및 보험사와 7300만 달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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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샌디훅 초등학교 총격피해자 가족들, 레밍턴 총기사 및 보험사와 7300만 달러 합의

Sandy Hook Memorial - Wikipedia

보관된 글입니다. 이 글은 이전에 운영하던 사이트의 아카이브에 남아 있는 기록입니다. 미국 생활·이민·비자·유학에 대한 최신 정보Know USA(knowusa.net)에서 새로 정리해 발행하고 있습니다.

2012년 샌디훅(Sandy Hook) 초등학교의 총기난사 사건으로 사망한 어린이 5명과 성인 4명의 가족들이 파산한 총기 제조업체인 레밍턴(Remington) 및 4개 보험사와 7300만 달러 합의에 도달했다고 AP 통신과 NPR등이 원고 측 변호인이 화요일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코네티컷 주 뉴타운(Newtown)에서 20명의 어린이들과 6명의 성인들이 부쉬매스터(Bushmaster) AR-15 소총으로 무차별적으로 공격당한 후 사망하자, 해당 소총의 제조업체인 레밍턴을 상대로 피해자 가족들이 소송을 제기한 지 7년이 넘어서야 이루어졌다.

원고 측 변호인단은 보도자료에서 “피해자 가족들은 레밍턴의 잘못을 증명하고 미래에 닥칠 수 있는 총기사고를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이전에 입수한 이 회사의 수 천 페이지에 달하는 내부문건을 공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총격사건의 피해자 가족들은 레밍턴의 마케팅전략 때문에 해당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부분적 책임 주장과 함께 2014년 레밍턴을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2005년 발효된 연방법은 총격으로 사망한 피해자 가족들이 소송을 제기할 시 대부분의 총기제조업체를 보호하게끔 고안된 악법이었기 때문에, 샌디훅 총격사건의 변호인단은 레밍턴사가 진행했던 마케팅전략을 근거로 소송을 진행했어야만 했고 급기야 그 결실을 보게 되었다. 원고 측 변호인단은 레밍턴 총기제조업체가 기만적 마케팅관행을 금지하는 코네티컷 주의 법을 위반했다는 근거로 소송을 진행했다.

2019년 미 대법원이 레밍턴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결정하자, 결국 해당소송은 원고쪽 승리로 가닥이 잡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합의로 총기제조업체들을 보호하는 보험회사들에게 강한 경고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원고측 변호인단은 레밍턴의 보험사가 피해자 가족들에게 지불할 수 있는 합의금의 최고 한도액은 7,3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지난 여름 레밍턴은 3,300만 달러의 합의금을 피해자 가족들에게 제안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피해자 가족들은 레밍턴의 잘못된 관행을 증명할 수 있는 문서를 충분히 확보했기 때문에 그들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피해자 측 변호인단은 밝혔다. 2020년 레밍턴은 2년만에 두 번째로 챕터11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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