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한 10대 소녀의 휴대폰 촬영, 데릭 쇼빈의 유죄판결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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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대 소녀의 휴대폰 촬영, 데릭 쇼빈의 유죄판결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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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넬라 프레이저(Darnella Frazier)라는 당시 17살짜리 소녀의 휴대폰 촬영이 아니었다면 데릭 쇼빈은 여전히 미니애폴리스의 경관으로 복무하고 있었을 것이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다넬라 프레이저가 휴대폰으로 촬영한 영상덕분에 데릭 쇼빈은 조지 플로이드의 살인혐의 한 건과 과실치사 혐의 한 건으로 유죄판결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지 플로이드의 마지막 순간까지 정확하게 담긴 한 10대 소녀의 당시 휴대폰 영상은 화요일(4/21) 쇼빈에게 결국 유죄 판결이 내려지게 되었고, 그를 교도소에 수감될 수 있게 만들었다. 프레이저는 그녀의 페이스북에 “나는 그저 심하게 울 수 밖에 없었다”고 글을 올렸다.

프레이저는 플로이드가 죽어가고 있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고통중에도 촬영을 계속했다. 그 10대 소녀는 법정에서 “당시 조지 플로이드는 경찰에게 ‘숨이 막혀요, 제발 놔 주세요’라고 말하며 엄마를 찾고 울부짖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는 고통스러워 보였고, 본인이 끝났다는 걸 알고 있는 것 같이 보였다.”고 증언했다.

플로이드의 고모 안젤라 하렐슨은 17세의 고등학생인 프레이저가 없었다면 “슬프게도 또 다른 흑인남성이 경찰에 의해 살해됐을 것이고 사람들은 ‘오, 마약이었구나, 오, 그거였구나’라고 수근댔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또 다시 좌절했을 것이며, 오늘 여기서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미네소타 주지사인 팀 월즈(Tim Walz)는 공개적으로 프레이저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은 이 영상때문에 데릭 쇼빈이 감옥에 가는 유일한 이유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프레이저의 그 영상은 역사적 사료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8세가 된 프레이저는 페이스북에 그녀를 응원해 준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답신을 보냈다. 그녀는 페이스북에 “모든 분들의 응원에 다 대답해 드릴 수는 없지만,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 여기까지 나를 데려다 주셨으니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고 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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