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 2026

CDC 연구: 가상 수업, “아이들 정신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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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연구: 가상 수업, “아이들 정신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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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된 글입니다. 이 글은 이전에 운영하던 사이트의 아카이브에 남아 있는 기록입니다. 미국 생활·이민·비자·유학에 대한 최신 정보Know USA(knowusa.net)에서 새로 정리해 발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목요일 발간한 연구에 따르면 컴퓨터를 통한 가상학습이 직접적인 대면학습 보다 어린이와 부모의 정신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다고 밝혔다. CDC의 연구원들은 5세에서 12세 사이의 자녀를 둔 1,290명의 부모로부터 2020년 10월과 11월까지의 설문조사를 통해 아이들이 받는 두 가지 행태의 수업에 대한 반응을 살펴보았다고 밝혔다.

그 결과, 자녀가 가상학습을 받은 부모들은 25% 정도가 자녀의 정신적·정서적 건강이 나빠졌다고 말한것에 비해 직접 대면학습을 받은 자녀들의 부모들은 16%가 나빠졌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학습을 받은 부모들은 또한 그들의 자녀들이 육체적으로 덜 활동적이고, 바깥에서 더 적은 시간을 보내며, 친구들과 더 적은 시간을 보낸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정서적 고통을 호소한 비율은 컴퓨터를 통한 가상교육을 받은 아이들의 부모가 약 54%인 반면, 직접 대면수업을 받은 아이들의 부모는 38%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수업과 대면수업을 혼재해서 받고있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수업을 받는 부모의 정서적 고통은 43%로 나타났다.

인종에 따라 수업을 받는 형태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백인들은 직접 대면수업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백인이 아닌 부모와 공립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컴퓨터를 통한 가상교육을 받은 비율이 더 높았다. 가상수업을 받는 비율은 히스패닉 부모의 자녀들은 66%, 흑인 부모의 자녀들은 55%인 반면에 백인 부모의 자녀들은 32% 정도가 가상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들은 직접 대면교육을 받지 않고 장시간 가상수업을 받는 어린이들과 그들의 부모들은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 또는 신체적 건강문제에 대한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원들은 COVID-19의 학교내 감염발생을 줄이기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경감조치가 학생들의 직접학습 복귀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연구논문을 통해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대유행 기간 중 학교를 재개교 하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으며, CDC는 최근 K-12 학교에 대한 직접 대면학습을 위한 안전 지침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학교로 돌아가는 것이 모든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다 좋다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학교에서 놀림을 받거나 괴롭힘을 당하거나, 학교의 사회적 범위 밖에 있는 아이들은 오히려 집에서 지내는 것이 더 편하고 자유롭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아이들은 학교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어떤 면에서는 집에서 대면수업을 하는 아이들은 더 창의적이 될 수 있는 기회 또한 열려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집에서 대면수업을 하는 아이들은 다른 여러가지 시간을 다양하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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