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 2026
칼랄라우 트레일(Kalalau Trail)

Kalalau Trail - Wikimedia Commons

왕복 22마일의 칼랄라우 트레일(Kalalau Trail)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팔리 해안(Napali Coast)을 탐험하기 위해 올 수 있는 유일한 육상길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하이킹 코스이며, 나팔리 해안으로 오는길은 포장 도로나 잘 정돈된 길이 아예 없다.

이 하이킹 코스는 나팔리 해안 주립 야생 공원(Napali Coast State Wilderness Park)에 있는 5개군데의 계곡을 지나 울창한 열대림과 시냇물, 계단식 폭포와 극적인 절경의 절벽과 바다의 전망을 보여주면서 칼랄라우 해변(Kalalau Beach)에서 끝이 난다.

칼랄라우 트레일에서의 하이킹은 어렵다

이 곳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낭만적인 분위기와 함께 하이킹을 꿈꾸고 있다면 빨리 꿈에서 깨어나는게 좋을듯 싶다. 이 곳의 하이킹 코스는 초보 등산객에게는 적절한 코스가 아니며, 적절한 장비와 함께 등반 경험이 전무한 사람에게는 상당히 위험한 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곳 트레일의 고도는 상당히 높고 무엇보다 지형 변화가 무척 심하다. 이 트레일의 길은 좁고 바위가 많으며 길 바닥은 진흙 투성이로 가득 차있기 때문에 적절한 장비를 준비하지 않고 등반 경험이 전무한 사람들이 시도하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따를 수 밖에 없다.

이 트레일의 7마일 지점 부근에 있는 크롤로 로지(Crawler’s Ledge)에 도달하면 포장되지 않은 흙길이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암벽 등반을 준비해야 한다. 좁고 바위가 많은 이 길은 진흙 투성이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견고하고 방수가 잘되는 견고한 신발과 등산용 지팡이가 필요하다.

이 트레일에서 최초 하이킹을 시작한 후 2마일 정도의 거리에 있는 하나카피아이 계곡(Hanakapi’ai Valley)까지의 거리 조차도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개울 건널때 돌발 홍수의 위험성

또한 이 트레일에는 화장실이나 식수대가 없지만 2마일, 6마일, 12마일 지점에서 임시 화장실을 찾을 수 있으며, 이 트레일을 가다보면 하나의 개울을 건너야 한다. 개울은 통상적으로 매우 얕고 크고 작은 바위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쉽게 횡단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러나 개울 건너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개울이 있는 장소는 지구상에서 비가 가장 많이 오는 곳중 하나이기 때문에 돌발 홍수의 위험이 항상 있고, 예기치 않게 개울물이 불어날 수 있다. 시냇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르기 시작한다고 생각되면 결코 건너서는 안된다.

시냇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를때 건너는 행동은 치명적일 수 있으며, 시냇물이 낮아질 때까지 인내하면서 기다릴 필요가 있다. 주립공원 사무소는 트레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응급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특히 이 지역에서는 휴대폰이 터지지 않기 때문에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지나가는 보트나 헬리콥터에 신호를 보내야 한다.

트레일 출발을 위한 공원 입장 및 이용 시간

칼랄라우 트레일 기점과 하나카피아이 비치(Hanakapi’ai Beach) 및 폭포의 트레일 기점은 일일 방문자 제한이 적용되며, 트레일 기점이 있는 하에나 주립공원(Ha’ena State Park)에 입장하려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하에나 주립공원에 자동차로 올 경우 $10의 주차비와 $5의 입장료가 부과된다.

하날레이(Hanalei)에서 왕복 셔틀을 이용해 오는 경우 성인 $35, 4~15세 어린이는 $25, 3세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이다. 하나카피아이(Hanakapi’ai)를 넘어오는 사람들은 90일동안 사용 가능한 캠핑 허가증을 발부 받아야 한다.

정리하자면, 케에 비치(Ke’e Beach)에서 하나카피아이(Hanakapi’ai)까지의 2마일 구간에는 주차 예약이 필요하며, 하나카피아이에서 하나코아(Hanakoa)까지의 4마일 구간에는 캠핑 허가증이 필요하다. 공원의 일일 방문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45분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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