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MSU 총격범 아버지 “아내 2년전 사별한 후 아들 극도의 분노와 우울증세 보여”

0
MSU 경찰, 총격용의자 사진 공개

MSU Police and Public Safety

미시건 주립대학에서 총격을 가해 3명을 사망케하고 5명의 부상자를 낸 총격범은 안소니 드웨인 맥레이(Anthony Dwayne McRae, 43)라는 남성으로 확인됐으며, 그는 아버지와 함께 미시간 주 랜싱에서 살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의 아버지인 마이클 맥레이(Michael McRae)는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2년 전 아내가 뇌졸중으로 사망한 이후 화를 잘내고 점점 스스로를 고립시키면서 살아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의 아버지는 “언제부터인가 그는 극도로 화를 내면서 심하게 외로워했고, 이빨까지 빠지기 시작했다. 그는 머리손질도 하지 않고 모든것에 의욕을 잃은 사람처럼 행동했으며, 마치 늑대인간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이 직장을 갖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약 7년동안 냉장고를 트럭에 싣는 일을 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총격범의 아버지인 마이클은 그의 아내인 린다(Linda)가 세상을 떠났을 때 그의 아들이 은둔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그는 더 이상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았다. 그리고 그와 나는 서로 말을 걸지 않았다. 집안에서 나와 마주치면 그는 방으로 다시 들어갔으며, 한번은 아들이 심하게 걱정돼 의사를 만나보라고 제안했지만 그는 거절하면서 심하게 화를 냈다”고 전했다.

마이클은 그의 아들이 몇 년 전에 총을 가지고 있었지만 경찰이 그것을 압수했다고 했으며, 또 다른 총을 구입해 아들의 방에 보관했다고 말했다. 마이클은 “아들이 나를 투명인간 대하듯 해 한번은 내가 ‘왜 그러냐?’고 물어보았지만, 그는 극도의 분노를 나에게 마구 쏟아내기만 했지 나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시간 주립대학 경찰당국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총격범인 맥레이가 경찰에 발견되었을 때 그의 주머니에는 뉴저지에 있는 두 개의 유잉(Ewing) 공립학교 공격에 대한 쪽지가 있었다”고 밝혔고, 해당 소식이 유잉 공립학교 측에 전해지자 해당되는 학교들은 당일 휴교조치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