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 2026

MSU 총격범, 무기소지 전과자였지만 여전히 총 구입할 수 있었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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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U 총격범, 무기소지 전과자였지만 여전히 총 살 수 있었던 상태

Michigan Department of Corrections

안소니 드웨인 맥레이(Anthony Dwayne McRae)로 알려진 총격범이 미시간 주립대학교(MSU)에서 총격을 가해 학생 3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하기 몇 년 전, 그는 무기소지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었다고 CNN등이 보도했다.

해당 사건은 재판에 회부되지 않았지만, 2019년 맥레이는 탄약이 장전된 무기소지에 대해 경범죄가 인정돼, 1년 반동안의 집행유예 선고가 내려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시간 주립대학의 총격사건이 발생하고 난 다음 그에대해 적절한 조치가 취해졌더라면 이번 총격사건을 막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인터넷과 언론을 통해 터져나오고 있는 중이다.

항상 대형총격사건이 발생한 다음에 벌어지는 전형적인 패턴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미국에서 왜 이러한 대형총격사건이 반복되고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원인분석과 그에 따른 책임소재가 보다 분명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적어도 이러한 총격사건의 참사는 작든 크든 지속적으로 반복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은 분명한 것 같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것은 총기휴대 자체라기 보다는, 맥레이 같이 총기범죄 관련자가 무기를 구입할때 신원조회 또는 모니터링 시스템이 전혀 작동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맥레이는 총기와 관련된 경범죄를 저지르고 난 후인 2021년에 타우러스(Taurus)와 Hi-Point 9mm 두 개의 권총을 구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가 MSU 캠퍼스의 두 군데에서 총격을 가할때 구입했던 총들중에서 어떤총을 사용했는지는 아직까지 분명치 않다.

경찰은 또한 맥레이가 범행에 사용된 총기를 어떻게 입수했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정신병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총기관련 경범죄와 더불어 정신병력이 있는 사람이 총기를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미국 총기관리 시스템의 허술함을 생각해 볼때, 어쩌면 미국에서 대형총격사건이 발생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는것이 더 이상할 수도 있다.

경찰당국은 MSU와 전혀 연관성이 없는 맥레이가 왜 MSU 캠퍼스에서 총격을 가했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의 호주머니에서 발견된 메모쪽지에서는 MSU에서 수백 마일 떨어진 뉴저지에서 또 다른 총격을 암시하는 문구가 발견된 것으로도 전해져, 그는 뉴저지주에서도 무고한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할 계획을 수립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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