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배스앤비욘드, 150개 매장 추가 폐쇄
Anthony92931
주방용품 및 침구류 전문업체인 베드배스앤비욘드(Bed Bath & Beyond)는 87개 매장의 폐쇄를 발표한지 불과 일주일 만에 150개 매장을 추가로 폐쇄한다는 발표를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과 로이터통신등이 보도했다. 베드배스앤비욘드는 지난 1년 동안 400개 매장이 문을 닫은것으로 파악됐다.
베드베스앤비욘드의 지난 주 매장 폐쇄 발표는 화장품을 판매하는 자회사인 하몬페이스밸류(Harmon Face Value)의 49개 매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월요일 파산을 피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을 동원하고 있지만 로이터통신등에 따르면 파산보호 신청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면서 임시 CFO로 파산 전문가인 홀리 에틀린(Holly Etlin)을 임명했다고 덧붙였다.
베드베스앤비욘드는 최근 몇 주 동안 채무불이행으로 향후 암울한 상황이 예측돼 오고 있었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자회사와 계속 접촉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드베스앤비욘드의 주가는 화요일 개장전 $5.86을 기록하면서 4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71년 설립된 베드베스앤비욘드는 저렴한 침구류와 주방용품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특유의 쿠폰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어 오면서 온라인 쇼핑으로도 사업을 전환했지만, 월마트와 타겟등의 대형 업체들 또한 베드베스앤비욘드가 판매하고 있는 동일한 품목들을 판매하게 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해당 경쟁업체로 눈을 돌리게 되자 결국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특히 베드베스앤비욘드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 당시 일시적으로 여러 곳의 매장들이 문을 닫게 되었고, 그 사이를 틈타 경쟁업체들은 계속 새롭게 사업을 확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베드베스비욘드의 매출실적은 2020년과 2021년 각각 17%와 14%가 떨어진 것으로 보고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