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나치 그룹 설립자, 볼티모어 전력망 공격음모 체포
DOJ
네오나치(neo-Nazi) 그룹 설립자인 메릴랜드 주 출신의 한 여성이 볼티모어 전력망을 공격할 계획을 세운 혐의로 체포됐다고 미 법무부의 발표를 토대로 NPR과 CNN등이 보도했다. CNN등이 보도한 바에 의하면 폭력적인 네오나치 증오단체 설립자는 수감중에 만난 한 여성과 함께 인종적인 동기로 볼티모어 전력망에 대한 공격과 관련하여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브랜든 러셀(Brandon Russell, 27)과 사라 클렌다니엘(Sarah Clendaniel, 24) 두 사람은 돌격소총으로 무장한 다음 볼티모어 지역을 어둠속으로 몰아넣고 극도의 혼란에 빠뜨리는 계획의 일환으로 메릴랜드에 있는 5개의 전력변전소를 공격할 음모를 꾸민혐의로 지난주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국토안보부는 미국내의 폭력적인 극단주의자들이 주요기반시설을 공격할지 모른다고 경고한 바 있다.
두 여성의 체포는 최근 몇 달 동안 워싱턴 주와 오레곤, 그리고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발전소들의 공격이후에 이루어져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관계당국자들은 볼티모어 발전소 파괴음모가 여러 주에서 발생한 발전소 공격과 연결되었 수 있을 것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증거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주에서 발생한 발전소에 대한 공격사건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
지난 주 플로리다에서 체포된 러셀은 인종혐오 그룹인 네오나치 아톰와펜 디비전(Atomwaffen Division)의 창시자로, 2017년 그녀의 룸메이트는 두 명을 살해한 후 경찰 진술에서 “원자력발전소를 공격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는 말을 해, 당시 수사당국은 그녀와 함께 살고있는 러셀의 방을 수색한 후 폭탄제조용품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후 러셀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었고 그녀는 원자력발전소 공격계획에 대한 혐의가 인정되어 2018년 징역 5년형에 처해지게 되었다.
2018년 캘리포니아에서 이 그룹의 한 멤버가 동성애자 유대인 동급생을 칼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2020년도에는 이 그룹에 속해있는 또 다른 5명의 회원들이 언론인들과 대학교, 그리고 흑인교회들을 위협하고 괴롭혔다는 혐의가 인정되어 연방범죄로 기소되기도 했었다.
메릴랜드주 지방검찰청은 성명을 통해 “이번에 체포된 두 여성들이 계획했던 공격이 실행됐을 경우 많은 사람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었으며, 수천 명의 메릴랜드 주민들은 추위와 어둠속에 남겨졌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러셀과 클렌다니엘은 “인종적 또는 민족적으로 동기가 부여된 극단주의자들”이라고 덧붙였다. FBI의 볼티모어 현장사무소측 역시 성명을 통해 “국내 폭력 극단주의자들의 위협은 진화하고 있으며 지속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