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박연미, 미 올림픽 선수 그웬 베리 깃발시위 “상상할 수 없는 행동”
Fox News
탈북자 출신인 박연미씨가 지난 번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명문대학들의 좌 편향적이고 비판의식을 가로막는 교육방법을 비판한데 이어 이번에는 폭스뉴스의 “폭스와 친구들(Fox & Friends)”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의 올림픽 투포환 선수인 그웬 베리가 경기가 끝난 후 시상식에서 미국 국가가 나오는 동안 돌아서 있었던 장면을 비판했다.
탈북 인권 운동가인 박연미씨는 “폭스와 친구들”의 브라이언 킬미드와의 인터뷰에서 그웬 베리 선수를 향해 “상상할 수 없는 (unthinkable)” 행동을 했다고 말하면서, “그녀가 북한에서 똑같은 행동을 했다면, 그녀 자신이 처형되는 것은 물론 그녀와 8대에 걸쳐있는 가족들 모두가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지면서 처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웬 베리 선수는 블랙 뉴스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미국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 행해지고 있는 이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당시 본인의 행동을 해명했다. 그웬은 “역사를 알고 있다면, 미국 국가의 전체적인 문맥을 알 것이다. 미국 국가의 세 번째 단락은 노예들을 향한 것이다. 그 부분은 의심의 여지없이 무례하면서 흑인들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연미씨는 그웬 베리의 그러한 발언을 반박하면서 “나 역시 노예였다. 나는 2007년 13살 때 중국으로 팔려갔다. 북한 사람들은 실제로 북한이 중국 공산당의 노예라고 말한다. 그녀(그웬 베리)가 가장 관대한 나라인 이 나라에 대해 불평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녀는 역사를 정말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박은 북한과 미국에서 행해지는 억압의 차이를 지적하면서 그웬 베리가 경험하는 자유에 대해 “스포일”됐다고 표현했다. 박은 “북한에서 실제로 억압받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억압받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른다. 그녀는 인종차별에 대해 불평하고 있지만, 사실 그녀는 특권층에 속해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북한과 중국에서 인간의 진정한 억압을 느껴 보게 된다면 그들은 우리가 가진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진정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연미와 폭스뉴스의 “폭스와 친구들”인터뷰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