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당국, 뚜르 드 프랑스 경기 중 사고발생 조사 착수
Gendarmerie du Finistère
폭스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수사당국은 토요일 뚜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1차 경기에서 결승선까지 30마일 정도 남겨 놓은 지점에서 자전거 선수들의 대규모 누적사고를 일으킨 원인을 제공한 한 여성 관중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수사당국인 장더머리(Gendarmerie)는 페이스북에 게시된 성명을 통해 많은 선수들이 심각한 부상을 입게 만든 사고의 원인으로, 선수들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있는 도로에 한 여성이 보드 사인을 위험하게 내놓았던 것을 지적하고 있다.
프랑스 경찰당국은 이 여성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히면서, 이 여성은 청바지, 빨간색과 흰색 줄무늬 셔츠, 노란색 비옷을 입고 있었으며, 사고후 누군가가 그녀를 접촉하자마자 사고 현장을 떠났다고 밝혔다.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동영상에서는 자전거를 탄 선수들이 한 여성이 들고있는 표지판에 충돌하면서 연쇄적으로 넘어지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
네덜란드 라이딩 팀인 점보-비스마(Jumbo-Visma)는 이번 사고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레이서 그룹 중 하나인 것으로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클리스트인 토니 마틴이 표지판을 들고 있었던 여성 팬과 부딪힌 선수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마틴은 이번 사고로 피해를 겪었지만 독일의 자샤 서터린이 경기에서 빠짐으로서 경주에 다시 참가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스포츠닷컴 (Eurosport.com)에 따르면 두 팔에 골절을 당하면서 1차 경기를 마친 후 철수한 스페인의 마크 솔러(Marc Soler)를 포함한 다른 여러명의 선수들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경기를 주최한 뚜르 드 프랑스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그 여성에게 소송을 제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수사당국인 장더머리의 수사책임자인 조엘 쉬러(Joel Scherer)는 “명백하게 고의적으로 선수들의 안전 의무를 위반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고를 발생케 한 이 여성에 대해 단기상해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