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 2029년경에 초음속 여객기 운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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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사측은 2029년 까지 초고속 비행기 운항을 계획함에 따라 15대의 초음속 항공기 구입 계약을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등이 보도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사가 별 다른 차질 없이 이 계획을 진행할 경우, 2003년 콩코드 비행기 이후 또다른 초음속 여객기 운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콩코드 비행기의 운항은 연료소모가 많다는 것과 초음속 제트기 엔진에서 발생되는 거대한 소음공해등의 제약으로 결국에는 항공운항이 중단되게 되었다. 특히 콩코드는 기존 일반 항공기의 일등석 티켓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지불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해야 했기때문에 고객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덴버에 본사를 둔 신생 항공기 제조업체인 붐 슈퍼소닉 으로부터 초음속 항공기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버쳐(Overture)라고 불리우는 이 비행기는 2025년 완성되며 2026년 시험비행을 시작해 2029년까지 승객을 태울 계획을 가지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사측은 15대의 초음속 항공기 구입에 동의했으며 35대를 추가로 구입한다는 옵션에도 합의했다.
이 초음속 비행기는 일반 항공기보다 2배정도의 속력을 더 내면서 마하 1.7의 속력으로 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초음속 항공기는 뉴저지 주의 뉴어크(Newark)에서 런던까지 불과 3시간 반 만에 도착할 수 있으며, 뉴어크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 4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도쿄까지 단 6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초음속 비행기를 비싼 요금을 내면서 탈 수 있는 여행객들을 찾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고 있다. 그러나 유나이티드 항공사측은 현재 항공 여행 수요가 회복되고 있으며, 팬데믹 이후 성장하는 신생 산업과 더불어 2029년 쯤이면 많은 사람들이 초음속 비행기를 탈 수 있는 경제 여건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유나이티드(UAL) 항공의 주식은 이 발표 이후 목요일 정오 거래에서 거의 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