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경찰, 호랑이와 달아난 남성 체포, 호랑이는 포획 못해
Victor Hugo Cuevas(Left) - Houston Police Department
CNN에 의하면 휴스턴 경찰당국은 벵골 호랑이를 마당에 방치한 후, 경찰을 피해 호랑이와 함께 달아난 남성을 붙잡았지만, 호랑이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라고 보도했다. 휴스턴 경찰은 월요일(5/11) 트위터를 통해 “호랑이의 행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론 보자(Ron Borza) 휴스턴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에서 빅터 휴고 쿠에바스(Victor Hugo Cuevas, 26)라는 사람이 호랑이를 풀어 놓았으며, 그는 월요일 아침 포트 벤드 카운티에서 이전에 발생한 살인혐의로 구속 수감됐다고 밝혔다. 보자 서장은 용의자가 원숭이들을 가지고 있다는 정보도 접수 했다고 덧붙였다.
호랑이를 소유하는 것은 휴스턴에서는 위법 이지만, 텍사스 주법은 일정 요건이 충족될 경우 호랑이 사육은 허용하고 있다. 보자 서장은 비번인 보안관의 부관이 호랑이와 대면한 후, 휴스턴 경찰에 신고했고, 휴스턴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쿠에바스는 흰색 SUV에 호랑이를 태우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보자 서장은 “휴스턴에서 호랑이를 소유할 경우 최고 500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월요일 늦게 트위터를 통해 “쿠에바스는 현재 구금되어 있지만 호랑이는 여전히 포획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포트 벤드 카운티 교도소의 기록에 따르면 쿠에바스는 도주인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쿠에바스의 변호사인 마이클 엘리엇은 쿠에바스가 호랑이의 주인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쿠에바스가 자수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휴스턴 경찰이 포트 벤드 카운티의 자택에서 그를 체포한 것에 대해서 휴스턴 경찰당국을 비난했다.
사법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2020년 11월 발생한 그의 살인혐의에 대한 보석을 취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휴스턴 경찰당국은 호랑이와 관련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휴스턴 경찰서 (713) 308-3100으로 연락해 줄것을 당부하고 있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