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지난 주말 뉴욕 시에서 아시아계 미국인들 4차례 공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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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뉴욕 시에서 아시아계 미국인들 4차례 공격 받아

NYPD

뉴욕경찰당국에 따르면 지난 주말 뉴욕시에서 한 흑인 여자가 아시아인을 상대로 망치 폭행을 하는 등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공격이 최소 4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NYPD 증오범죄 대시보드 (NYPD Hate Crimes Dashboard)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증오범죄는 2021 년 첫 4개월 동안 42건이 보고되면서 공격이 급증했고, 그 기간 동안 17명의 체포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2020년 한 해동안에는 28건의 아시아인들에 대한 증오범죄 사건이 발생했으며 23명이 체포됐다고 NYPD 대시보드는 덧붙였다. 뉴욕경찰당국에 따르면 아시아인들에 대한 공격은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두 차례 발생했다고 밝혔다. NYPD에 따르면 뉴욕의 맨해튼에서 두 명의 아시아 여성이 일요일(5/2) 마스크를 벗으라는 한 흑인 여성에 의해 망치 공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당시 망치공격을 받았던 31세의 아시아 여성은 머리를 다쳐 인근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망치로 공격한 흑인 여성은 아직 체포되지 않고 있으며, 뉴욕경찰당국은 트위터에 사진과 영상을 게재한 뒤 가해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대중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퀸즈 플라자의 지하철역에서는 한 남성이 22세의 아시아인 남성의 등뒤로 다가가 등과 가슴을 때린 후 현장에서 도망쳤다고 NYPD는 보도 자료를 통해 밝혔다. 현재 이 사건은 증오범죄로 분류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토요일 또 다른 여성은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던 52세의 한 아시아 여성을 밀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두 사건의 용의자들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고 NYPD는 밝혔다.

또 다른 폭행은 퀸즈에서 15세의 아시아 소년에게 세 명이 접근해 아시아 혐오발언을 하면서 그 소년을 때린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 중 2명은 미성년자이고 나머지 한 명은 18세라고 경찰은 밝혔다. 퀸즈 지방검찰청은 이 사건과 관련된 용의자들이 비록 미성년자이지만 증오범죄로 처리되고 있으며, 용의자들의 신병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요일, 빌 드 블라시오 뉴욕시장은 증오범죄의 종식을 요구하면서 “증오하고 싶으면 뉴욕에서 나가라. 당신들은 뉴욕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 나는 증오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당신들을 찾아내서 기소할 것이다.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기 바란다. 아시아인 형제자매들에게 피해를 입힐 경우, 분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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