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바이든 대통령의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에 뜻을 달리하는 미 고위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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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의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에 뜻을 달리하는 미 고위 장성

General Frank McKenzie - Wikipedia

중동지역 미군 최고사령관인 프랭크 맥켄지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애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이 철수할 경우, 탈레반과 기타 테러 위협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는 낙관론과는 뜻을 달리하고 있다고 US 뉴스는 밝혔다. 케네스 맥켄지 미 중부군사령관은 목요일 오전 의회에서 “우리가 떠난 뒤에도 아프간 군이 버틸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걱정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국이 9월 11일까지 미국의 가장 긴 전쟁에서 철수한 후 아프가니스탄의 공군이 제대로 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과 탈레반의 협상에 따라 철수할 미군 2500여명과 나토군 1만 명 외에 현재 아프가니스탄에 주둔중인 용병 계약자 17,000여 명도 모두 철수할 것이라고 국방부 관계자가 이번 주 확인했다.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군대와 민간부문의 근로자들은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부패와 비효율적 운영에 시달리면서 아프간 군을 지원하는 20년 동안 회의적일 수 밖에 없었다. 더욱이 아프가니스탄의 자국내 군인들은 스스로 무언가를 하기보다는 아프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들에게 모든것을 의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측면은 바이든 대통령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모든 군대를 철수하겠다는 결정을 이어가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 마디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과 나토 협력국들이 아프간에 남아 있더라도 아프간의 안보상황이 개선될지 확신이 서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과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이러한 아프간군의 비효율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프간군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이달 바이든 대통령의 아프간 철군 발표 직후 트위터에 “아프가니스탄의 자랑스러운 안보와 방위군은 그들이 줄곧 해왔던 자국민과 국가를 방어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아프간은 영원히 감사한 마음을 간직할 것”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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