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의 급격한 저하를 우려하고 있는 미 보건 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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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를 통제하기 위해 많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배포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 전문가들은 미국이 앞으로 몇 주 안에 또 다른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카이저가족재단은 화요일 발간한 새로운 보고서에서 “주별로 시기가 다를 수 있지만, 미국은 향후 2주에서 4주내에 백신접종율이 한계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백신접종율이 한계점에 도달하게 되면, 백신접종을 장려하는 미 보건당국의 노력은 훨씬 더 어려워질 것이며, 이는 집단면역수준에 도달하는 데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박사를 포함한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이나 이전의 감염을 통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율이 전체 미국인들 중 70%에서 85% 수준이 되어야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 전체인구의 약 40.1%가 한 번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았고, 약 26%가 완전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백신접종의 한계점 이후 백신접종의 둔화는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의 확산으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코로나19 감염의 급증을 일으킬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고, 이는 결국 정상으로의 복귀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백신접종을 맞기 위해 등록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접종을 꺼리는 이유로 백신접종후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제일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완전한 백신접종 후에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등의 기존 개인방역은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악시오스가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완전 백신접종을 한 후 사람들은 개인방역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