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CNN, 해리 왕자의 용감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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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왕자와 메건 마클이 왕실 생활로 돌아오지 않는 이유

Prince Harry, Meghan Markle - Wikipedia

CNN은 해리 왕자와 그의 아내 메건 마클이 최근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왕실의 일원이 되는것을 포기한 후, 처음으로 그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 내용을 전하면서 해리가 왕자가 되는 것은 정말 어렵다는 그의 말을 전했다. 해리는 왕자로서의 특권을 누리면서 받아온 스포트라이트를 거부했고, 메건역시 그러한 해리의 뜻에 따라 영국왕실에 소속됨으로써 따라오는 부와 명예를 미련없이 던져 버렸다.

CNN은 해리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파파라치의 관심대상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는 보도와 함께, 어머니인 다이내나 왕세자비가 파파라치에게 쫓기면서 교통사고로 사망할 당시에 그는 비록 어렸지만, 그때의 상황을 또렷히 기억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향군인회의 유년기 트라우마 통계로부터 남성의 약 60%, 여성의 약 50%가 작든 크든 어떤 형태의 트라우마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데이터를 인용했다.

그 트라우마는 어른이 되어서도 그들의 감정조절, 수면장애, 또는 면역기능의 저하를 자져오면서 그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CNN은 밝혔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외상 후 몇 주 또는 몇 년 후에 발생할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은 보통 두려워 하거나 불안감이 느껴지는 것을 누구나 겪고있는 통상적인 감정으로 치부해 버리면서 정상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리 부부처럼 부모가 된다는 것은 PTSD를 촉발시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그 이유로서 부모들은 양육활동을 통해 어렸을 때 자신들이 경험했던 자아와 마주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다. CNN은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언론과 파파라치의 표적이 되어 결국은 죽음에 이르고, 그러한 사건을 경험했던 해리의 12살 어린시절은 엄청난 트라우마를 경험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해리는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역사는 정확히 반복된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어머니가 파파라치에게 당했던 것과 같이 자신도 똑같은 상황을 맞이할 수 밖에 없다는 거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왕실생활에 적응할 수 없었던 그의 삶에 대해 이야기 했다. 결국 그는 영국왕실의 왕자로서의 의무를 지키는 것 보다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평범한 삶의 추구를 선택했고, 그는 본인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는 용기를 보여주었다고 CNN은 사설을 통해 그의 결정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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