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의사당 폭도들, 사진 및 데이터 증거자료 삭제에 안간힘

0
트럼프의 마지막 날, 여전히 위험한 미국

Protesters in front of Capitol Hill

CNN에 의하면 많은 국회의사당 폭도들이 1월 6일 테러이후 자신들의 역할과 행동을 과시하기 위해 관련된 사진들을 그들의 휴대폰과 소셜미디어 계정에 업로드 했지만, 이제는 그들의 휴대폰 파괴와 소셜미디어 게시물 삭제 및 심지어 목격자들을 협박하는 행위까지 서슴치 않는 증거자료 인멸 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미 법무부가 연방수사국(FBI)이 작성한 수사자료를 바탕으로 제시한 폭도들의 기소문건에 의하면, 의사당 습격사건과 관련된 30여명이 증거인멸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많은 관련자료 및 영상 삭제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사당국은 폭도들의 친구 및 지인들의 조언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도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에서 하원 민주당 탄핵소추위원들에 의해 활용되기도 했다. 이러한 관련자료 삭제는 수사방해 혐의가 추가로 고발될 수 있다는 수사당국의 경고도 있었다. 법률 전문가들은 연방 법무부 차원에서 수집된 증거자료들은 그것이 어떤 형태이든지간에 법적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 법무부는 이번 폭동과 관련해 215명 이상을 기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며칠 동안 새로 제기된 사건 중 일부는 단순한 의사당 난입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심각한 범죄가 수반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연방검찰은 의사당 폭동 피고인들의 증거인멸에 대해 사법방해 혐의를 아직까지는 제기하고 있지 않지만, 수사가 진전됨에 따라 그러한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FBI는 추가 사진 및 비디오 증거를 찾기 위해 많은 피고인들의 스마트폰에 대한 수색영장을 집행했지만, FBI 수사관들이 전화기의 일부를 찾았을 때, 그 전화기들은 완전히 빈 상태였다고 밝혔다. FBI에 따르면 당시 의사당 난입에 관여했던 많은 사람들은 현재 자신들의 전화기 훼손과 사진 및 영상삭제 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의 계정삭제와 가족들을 협박하는 것등의 전방위적이고 광범위한 증거인멸 행위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