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줄리아니, 시드니 파월, 투표시스템 회사로부터 27억 달러 손배소 당해
Rudy Giuliani, Sydney Powell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2020년 선거에서 근거없는 음모론에 휩싸인 한 투표기술 회사가 목요일(2/4) 루디 줄리아니, 시드니 파월 등 친트럼프 성향의 변호사들을 상대로 27억 달러(약 2조 9,7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매틱의 최고 경영자이자 창업자인 안토니오 무기카는 CNN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우리를 상대로 시작된 허위정보는 회사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시컸다. 우리에게 이 문제는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에 명예회복 차원에서 우리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 주 법원에 제출된 이 소송은 폭스뉴스, 줄리아니, 파월을 상대로 제기되었으며, 소송은 루 돕스, 마리아 바르티로모, 제닌 피로가 2020년 대선에서 투표집계가 잘 못 되었다는 허위정보로 스마트매틱 회사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친것에 대한 손해배상 차원에서 제기된 것이다. 줄리아니와 파월은 또 다른 투표기술회사인 도미니언 투표 시스템즈로부터 부정선거 음모를 조장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했다.
줄리아니는 자신에 대한 도미니언의 소송을 “자유로운 연설을 방해하는 협박 행위”로 치부했고, 파월은 도미니언의 소송을 “아무 근거가 없는”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매틱은 소송문건에서 그들의 선거 음모론으로 인해 스마트매틱의 전 세계 사업관계를 훼손시켰고, 그로 말미암아 향후 5년 동안 이 회사의 예상수익 7억 6740만 달러의 감소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매틱사는 선거 음모론으로 인해 향후 2년간 직원들의 신체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보안비용 증가분에 연간 35만 달러를 지출해야 하며,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회사를 보호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약 5백만 달러의 수수료를 지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매틱 소송은 또한 폭스뉴스 진행자인 터커 칼슨의 11월 코너를 가리키면서, 당시 터커 칼슨과 파월과의 공모로 회사가 심각하게 이미지 손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