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상황, 나이든 근로자들의 조기퇴직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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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비즈니스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가장 강력한 고용시장을 보유해 오고 있었지만, 이제 팬데믹을 맞이하면서, 올해 일자리를 잃은 고령 노동자들의 재취업은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밝히고 있다. 더욱이, 나이가 든 많은 미국인들은 조기퇴직을 강요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고용시장은 봄에 2,2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없어졌지만, 그 다음 달에는 없어진 일자리의 절반이상이 생겨나면서 고용시장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경기 회복과 마찬가지로 고용시장의 회복 역시 고르지 못했던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골드만 삭스의 경제학자 조셉 브릭스는 이달 초 고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건강위험감소와 대학 등록의 감소를 모두 반영하면서, 젊은 노동자들의 고용은 거의 완전히 회복되었다. 그러나 나이가 든 노동자들과 여성들의 고용회복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썼다.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11월 노동 참여율은 61.5%로 나타났으며, 이 수치는 코로나바이러스로 경기가 둔화되기 전인 2월달의 노동 참여율 수치보다 1.9%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60대 중후반의 나이든 노동자들의 조기퇴직은 노후를 준비하지 못한 시점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퇴직을 강요받는 그 나이대의 노동자들은 큰 충격을 받는다고 말했다.
특별히 코로나바이러스 상황하에서 고령 근로자들의 재 취업이나 복직은 건강과 관련된 위험성 때문에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주들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중병으로 발전되기 쉬운 나이든 근로자들을 고용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일단 나이든 근로자들이 은퇴할 경우, 그들은 예전에 비해 일자리에 다시 복귀할 가능성은 이제 거의 없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고령자들의 강제퇴직은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경제전문가들이 우려해 온 영구실직 범주에 속하게 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영구실직의 비율이 높아질수록 미국처럼 소비위주로 경제를 꾸려가고 있는 국가에서는 경제성장의 발목이 잡힐 가능성이 높다고 하면서, 고령자들의 조기퇴직 추세가 시간이 흐르면서 해결되거나 완화될 수 있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