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의 경제정책, 월스트리트 아닌 노동자에게 초점
US News에 의하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팀은 실업과 경제적 불평등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화요일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자신이 임명한 팀을 공개하며 “여러면에서 테스트를 받고 경험이 풍부한 팀은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미국의 경제를 구한다는 나의 핵심비전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이 경제팀이 다양성 외에도 노동, 교육, 건강 문제를 다루는 전문지식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그 중 탠든은 힐러리 클린턴의 핵심 정책 고문이었으며 또한 오바마 행정부에서 일했고, 그곳에서 그녀는 환자보호 부담적정보험법(Affordable Care Act) 작성을 도왔다. 바이든은 화요일 “누가 이 나라를 건설했는지 잊지 말자. 서민들, 중산층들이 이 나라를 건설했고, 노동조합이 중산층을 이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장 불평등한 경제와 경제역사로부터 우리는 단지 특수계층의 일부만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닌 모든 미국인들을 위해 일하는 새로운 미국 경제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학자 조엘 나로프는 바이든이 임명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들 모두는 노동시장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직간접적으로 소득분배와 관련된 이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이들은 이 문제에 대해 공통된 배경을 갖고 있으며, 자신들의 견해를 정책구조에 밀어넣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이는 퇴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중 경제 참모진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US News에 따르면, 트럼프 경제팀이 입법과 행정명령을 통해 추진했던 경제정책들은 주로 월가와 민간기업 부분에 맞추어져 있었고, 적극적인 반중 무역정책과 함께 부유층을 우대하는 대규모 감세와 에너지, 제조업등의 규제완화가 우선시됐던 것으로 밝히고 있다.
바이든의 경제팀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집권 초기의 대불황과 바이든이 당시 부통령으로서의 첫 임기때 함께했던 과거 금융위기의 베테랑들이 포함돼 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경제위기라는 당면한 과제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팀원들의 그러한 경험은 매우 중요하고 요긴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3월 폐쇄조치 이후 하강국면에 접어들었던 미국경제는 이후 의회의 2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통과시키면서 3분기에는 경기가 급반등했다.
그러나 일자리 증가는 정체되고 실업수당 신청은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지원의 많은 혜택들이 끝나가고 있는 시점에 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바이든이 취임하는 내년 1분기에 경제위기의 재발을 경고하고 있다. 그리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화요일 세계 주요국들의 성장률 전망치를 9월 발표되었던 당초 전망치인 5%보다 낮은 4.2%의 성장으로 대부분 하향 조정했다. OECD는 2021년 미국의 성장치를 종전 4%에서 3.2%로 하향 조정했지만, 여전히 연평균 성장률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