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 사상 처음으로 갤런당 $5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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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사상 처음으로 일반 휘발유 1갤런당 평균 가격이 전국적으로 $5에 달했다는 AAA의 토요일 보고서를 뉴욕타임스와 NPR등이 보도했다. 지난 4월 15일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4.07였으며,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23% 증가한 셈이 되는 것이다. 현재 그칠 줄 모르고 상승하는 휘발유 가격은 미국인들에게 고통 그 이상으로 다가오고 있다.
금요일 미 정부의 인플레이션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상승은 40년 만에 모든 범위의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게하는 주요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경제 전문가들은 미 전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5달러에 달하면서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시간 대학의 금요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 소비자들의 정부 신뢰도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준의 인플레이션 통제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최근 몇 달 동안 미국 주식시장은 크게 폭락해 왔으며, 수십억 달러의 가계자산 또한 사라진 것으로 보고되었다.
미 전국의 130,000개 주유소들의 가스값을 수집한 후 판독하는 OPIS가 금요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32%(3개 중 거의 1개)에 달하는 주유소들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이미 갤런당 $5달러 이상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으며, 미 전국 주유소들 중 약 10%는 이미 휘발유 평균가격이 갤런당 $5.75 이상 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리고 휘발유 가격은 여름 휴가동안의 수요 급증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산 원유 출하량이 차단되면서 국제 유가가 치솟고 있기 때문에 휘발유의 미 전국 평균가격은 올 여름 후반부에 $6에 달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휘발유의 평균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오랫동안 캘리포니아가 차지하고 있으며 토요일 캘리포니아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갤런당 $6.43로 기록되었다. 그러나 휘발유가 포함된 전체 물가상승은 캘리포니아나 다른 주에서 뿐만 아니라 미 전국에서 체감되고 있다. 조지아 주의 갤런당 휘발유 평균가격은 $4.47를 기록해 미국 전체 휘발유 평균가격중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요일 OPIS 분석에 따르면 전국 130,000개 주유소들 중 300개 미만의 주유소들만이 갤런당 $4.25 이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제 전문가들은 휘발유 가격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다른 지출을 계속 줄임으로서 휘발유의 지출분을 상쇄할 것이며, 이는 이미 약세 조짐을 보이고 있는 미국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OPEC의 원유생산 제한으로 국제 원유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측돼 휘발유 가격상승을 억제시킬 수 있는 실마리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석유는 세계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