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금요일 가파른 하락세 보인 미국 주식시장 토요일 또 하락

0
2020년 10월 이후 최악의 날이 되고있는 미국의 주식시장

Pexels

어제 금요일(6/10)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미국의 주식시장이 토요일 다시 한 번 하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과 워싱턴포스트등이 보도했다. 다우지수는 880포인트(2.5%), S&P 500 지수는 2.7%, 나스닥 지수는 약 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대비 8.6% 상승해 198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학자들은 소비자 물가가 8.3%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할 경우의 소비자 핵심물가지수는 6% 상승해 예상치인 5.9%를 소폭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연속적인 주가하락에 불안해 하면서 이미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미국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것으로 연준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가 더욱 인상될 것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중앙은행은 다음 주 0.5%의 금리 인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그 이상이 인상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도 보도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금리를 0.75% 인상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이 0.75%의 금리인상을 마지막으로 발표한 것은 거의 30년 전인 1994년 11월이었다. 많은 분석가들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상승을 억제하기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시기가 너무 늦었으며, 오히려 연준의 갑작스러운 금리인상은 미국 경제에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단순히 금리를 인상하는 것 보다는 소비자 구매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왜냐하면 소비자들의 지출이 미국 경제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은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잠식시킬 것이며, 이러한 지출이 실제로 감소할 경우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연준이 단순하게 금리를 인상해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투자 의욕을 떨어뜨려 기업들의 생산성을 저해하는 것 보다는 소비자들의 동향 분석 및 현재의 상황을 보다 정교하게 분석한 후 여러가지 요인들을 정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주문을 연준에게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인상은 이미 지난해에 이루어져야 했으며 지금은 시점이 너무 늦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