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오클라호마 주 한 병원에서 총격발생해 4명 사망하고 10여 명 부상
Tulsa World
오클라호마 주 털사(Tulsa)에 있는 병원 건물 2층에서 수요일 한 남성이 총을 난사해 4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털사월드와 워싱턴포스트등이 털사 경찰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털사 경찰당국에 따르면 총격 발생 당시 공포에 질린 사람들이 병원 건물 밖으로 한꺼번에 나오려고 해 병원 안팎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털사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은 뉴욕 주 버팔로 슈퍼마켓과 캘리포니아 주 한 교회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한 지 2주가 넘는 시점이며, 텍사스 주 유밸디의 한 초등학교에서 19명의 어린이들과 2명의 교사들이 총격으로 사망한 지 8일째 되는날이어서 더욱 충격을 주고있다. 털사 경찰당국은 당일 오후 5시가 조금 넘어서 총격사건 신고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현장에 도착한 후 건물안으로 진입하는 도중 이미 숨져있는 총격범을 발견했으며, 총격범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총격범의 시신이 경찰에 의해 발견될 당시 그 옆에는 그가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반자동 소총 1정과 권총 2정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털사 경찰당국은 총격 사망자들 중 2명이 총격범의 시신이 있었던 같은 장소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당국은 “총격범이 총격을 가한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적어도 무작위 총격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총격사건이 발생한 병원 측은 성명을 통해 “일부 병동이 이번 주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 텍사스 유밸디에서 총격이 발생할 당시 그 곳 경찰관들의 대응과는 달리 이번 털사 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의 대응은 상당히 민첩하고 적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