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건당국, 코로나19 백신 촉진제 필요할 수 있어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12세 이상의 연령대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맞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제조업체들은 이제 다음 단계인 코로나19 백신의 촉진제 투여를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은 1년 이상이 지날경우 저하될 수 있으며, 진화된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으로부터 보호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보건 전문가들은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이 새롭게 출현될 수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으로부터 완전하게 보호받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 촉진제(boosters) 투여를 받을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10년마다 파상풍 관련 백신 촉진제 권장과 매년마다 독감 백신이 출시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바이러스로부터의 보호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현재로서는 밝혀진 바가 없지만, 백신 개발업체와 보건 전문가들은 새로운 변종 출현시 기존 백신접종자들은 보호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DC는 백신 촉진제 출시가 계획된 바 없다고 밝혔지만, 연방정부 의무감(US Surgeon General)인 비벡 머시(Vivek Murthy) 박사는 “미국인들은 1년 안에 코로나19 백신 촉진제 접종을 추가로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 연구소장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우리는 백신 촉진제가 필요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지만, 백신 촉진제가 필요할것이라는 말은 조심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것이 필요하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는 정확하게 그것이 필요한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가 제조한 mRNA 백신은 백신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후에도 90% 이상의 효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많은 과학자들은 그 효능이 훨씬 더 길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허가받은 세개의 회사들(화이자, 모더나, 존슨앤드존슨)은 모두 백신 촉진제 사용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버트 불라(Albert Bourla) 화이자 CEO는 “만약 백신 촉진제가 사용된다면 올 9월이나 10월부터일 거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정확한 것은 데이터에 의해 확인될 것이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촉진제 최종사용에 대한 결정은 미 식품의약국(FDA)과 CDC의 두 기관이 참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촉진제가 기존 시중에 유통되던 백신들과 연계된 접종인지, 혹은 완전하게 따로 분리된 백신 출시인지에 따라 규제 과정이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