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경찰, 벵갈 호랑이 도심 어딘가에 있지만 어딘지는 몰라
Bengal Tiger - Wikipedia/Victor Hugo Cuevas - Houston Police Department
휴스턴 경찰 당국은 금요일(5/14) 벵갈 호랑이가 지난 일요일(5/9)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후 계속 찾고 있지만, 어디에 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휴스턴 경찰 경감인 론 보자는 호랑이는 아직 휴스턴 어딘가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휴스턴에 있는 몇몇 장소들을 가 봤지만 아직 호랑이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벵갈 호랑이는 지난 일요일 휴스턴의 한 자택 앞에서 빅토르 위고 쿠에바스라는 사람의 SUV 차량에 실리기 전 한 주택의 앞 마당을 거닐고 있는 것이 목격되었다. 론 보자 휴스턴 경찰 경감은 쿠에바스가 이전에 휴스턴 지역의 한 여성으로부터 호랑이를 구입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보자 경감은 쿠에바스와 그의 변호사가 호랑이를 찾는데 있어서 경찰에게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쿠에바스는 앞서 2017년 한 남성을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고, 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는 여러 차례의 보석과 관련된 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살인혐의로 기소된 쿠에바스의 보석을 취소해 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검찰 당국자는 그의 보석이 취소돼 그가 감옥에 가게 될 경우 호랑이를 찾는것에 있어서 더 협조적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쿠에바스와 그의 변호사는 호랑이를 마지막으로 SUV에 태우고 간 장소는 밝히지 않으면서 호랑이를 빨리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앞 뒤가 맞지않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쿠에바스의 변호사인 마이클 엘리엇은 “우리도 호랑이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호랑이를 소유하는 것은 휴스턴에서는 불법이며, 이를 어길시 최대 500달러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경범죄이지만, 텍사스 법은 호랑이 소유는 일정한 규정을 준수할 경우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빅 캣 구조(Big Cat Rescue)의 설립자이자 넷플릭스 시리즈인 “타이거 킹”의 스타 인 캐롤 바스킨은 일요일부터 휴스턴에서 실종된 호랑이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5,000 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하겠다고 그녀의 인스타 그램에 게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