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미 주요도시의 시장들 중 흑인 여성 비율이 높아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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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요도시의 시장들 중 흑인 여성 비율이 높아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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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에 따르면 인종차별과 불평등의 역사가 뿌리깊게 자리 잡은 도시에서 흑인 여성들이 시장 자리에 오르면서 차별의 장벽을 허물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100대 도시의 시장을 역임하고 있는 흑인 여성들은 9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흑인 여성들이 이끄는 주요 도시로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루이지애나 주의 배턴 루즈와 뉴올리언스, 그리고 워싱턴 DC와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샬럿 등이 있다.

흑인 여성들의 섬세함과 더불어 갖추어진 능력이 인종차별이라는 거대한 벽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CNN은 분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동양여성들과 흑인여성들은 인종이나 성별 극복의 메시지를 더욱 절실하게 전달할 수 있으며 그러한 절실함이 공직에 출마하는 데 더 많은 영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카말라 해리스는 최초의 흑인이자 아시아계를 대표하는 여성 부통령이 되었고, 아얀나 프레슬리는 매사추세츠 주의 첫 흑인여성 하원의원이 되었으며, 티쉬 제임스는 뉴욕 최초의 흑인여성 주 법무부 장관이 되었다. 전문가들은 미국에서는 성별과 더불어 인종문제는 항상 넘어야 할 산으로 자라잡고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흑인에 대한 인종문제는 빈곤 및 범죄율과 더불어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시킨다는 점에서 흑인들을 향한 막연한 차별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정치력밖에는 해결점이 없다는 인식하에 많은 흑인 엘리트들 중 여성흑인들이 약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보스턴의 시장으로 당선된 킴 제니는 인종차별로 악명이 높은 이 도시에서 차별을 없애고 공정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야심을 내 비쳤다. 보스턴은 인종에 따라 엄청난 부의 격차와 불평등한 경제적 기회가 뚜렷하게 분리되어 있는 도시이며,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 교육은 더 없이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다. 2015년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조사에 따르면 백인가정의 평균 순자산은 25만 달러에 달했지만, 흑인가정의 평균 순자산은 8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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