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 2026

모로코 지진으로 1,03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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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지진으로 1037명 사망

Mosa'ab Elshamy/AP

모로코 국영 TV인 알 아울라(Al Aoula)는 모로쿠 내무부의 발표를 인용해 모로코 지진으로 인해 1,037명이 사망했으며, 10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모코코 보건부는 721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모로코의 이번 지진 피해는 수십 년 만에 북아프리카를 강타한 가장 치명적인 지진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의 건물 잔해들이 무너져 내린 후 그 지역의 도로가 완전하게 막혀버려 구조대가 접근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의 한 주민은 “우리는 잔해 속에서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약 84만명이 거주하는 인기 관광도시인 마라케시(Marrakech)에서 남서쪽으로 약 72㎞ 떨어진 하이아틀라스(High Atlas) 산맥에 있는 곳이 지진의 진앙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는 12세기 초 처음 건설된 도시의 유서 깊은 성벽이 있었으며, 해당 성벽은 지진이 발생함으로 말미암아 크게 훼손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 Geological Survey)이 보고한 바에 의하면 이번 모로코의 마라케시 주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120년여 만에 이 지역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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