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 헌스빌의 대규모 산불로 대피령
Crittenberg Complex Fire
텍사스 주 헌스빌(Huntsville)에서 500에이커 규모의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금요일 일부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ABC13과 KBTX등이 텍사스 주 A&M 산림청의 발표를 토대로 보도했다.
텍사스 A&M 산림청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헌스빌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로 약 500에이커가 불에 탔으며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항공기에서 물을 뿌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워커(Walker) 카운티의 비상관리 사무소는 로스트 인디언 캠프 로드(Lost Indian Camp Road)에서 약 3마일 반경 이내에 있는 모든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헌스빌에 있는 워커 카운티는 텍사스주 휴스턴의 북쪽에 위치해 있다.
워커 카운티 당국은 지난 7월 21일부로 이 지역의 극심한 더위로 인한 건조한 날씨 때문에 야외에서의 화기 사용을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외에서의 화기사용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지난 목요일 밤 워터 카운티의 비상관리 사무소는 심각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금요일 아침,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텍사스 A&M 산림청에 노동절 주말을 앞두고 주 전역의 산불 진압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스틴에 있는 공중 급수 기지를 활성화하도록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텍사스 주와 루이지애나 주를 포함한 미국 남부 지역의 대부분은 올여름 극심한 더위와 함께 가뭄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조건이 형성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텍사스는 기온이 세 자릿수에 달하는 심각한 폭염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초쯤 오스틴에서는 산불이 발생해 이틀 넘게 타다가 적어도 한 채의 아파트 건물이 전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