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 중 아내 살해한 미국 치과의사에 종신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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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사파리 여행 중 아내 살해한 미국 치과의사에 종신형 선고

Lawrence Rudolph - Facebook

아프리카의 잠비아에서 사파리 여행을 하던 중 30년 동안 함께 살아 온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미국인 치과의사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고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등이 콜로라도 주 소재 연방검찰청이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보도했다.

연방검찰청에 의하면 지난해 로렌스 루돌프(Lawrence Rudolph)는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사냥을 하던 중 아내인 비앙카 루돌프(Bianca Rudolph)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으며, 당시 루돌프는 사냥 마지막 날 12구경 산탄총으로 아내의 심장을 쏴 살해한 후 사고로 위장했다고 밝혔다.

루돌프는 미국으로 돌아온 후 아내가 사망함으로 인해 400만 달러 이상의 생명보험 청구를 제기하면서 의심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루돌프는 지금까지 아내의 사망이 사고였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지속적으로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루돌프는 또한 $4,877,744의 배상금 지급과 2백만 달러의 벌금을 선고 받았으며, 보험사를 속인 혐의로 20년형을 동시에 선고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아프리카 사파리 사냥을 그동안 즐겨오다가 지난 2016년 9월 잠비아를 함께 여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내인 비앙카 루돌프는 본국으로 귀국하기 위해 짐을 꾸리던 중 카푸에국립공원(Kafue National Park)에 있는 사냥터의 오두막에서 12게이지 산탄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로렌스 루돌프의 변호사인 데이빗 마커스(David Markus)는 루돌프가 피츠버그에 천만 달러 정도 되는 진료소를 소유 및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금전적인 목적으로 그의 아내를 살해할 만한 아무런 이유나 동기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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