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유타주 방문 앞둔 바이든 위협한 남성, FBI 요원이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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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주 방문 앞둔 바이든 위협한 남성, FBI 요원이 사살

San Diego Federal Courthouse Bombing in 2008 - Wikimedia Commons

미국 연방수사국(FBI) 특수요원이 수요일 유타 주 방문을 앞두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을 위협한 크레이그 로버트슨(Craig Robertson)이라는 남성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사살하게 되었다고 악시오스와 폴리티코등이 FBI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FBI 대변인은 “2023년 8월 9일 수요일 오전 6시 15분경 유타 주 프로보(Provo)에서 발생한 요원 관련 총격 사건을 검토중에 있다”면서 “해당 사건은 우리 측 특수요원이 주거지에서 수색영장과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됐다”고 발표했다.

FBI 대변인은 계속해서 “FBI는 우리 요원과 관련된 모든 총격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FBI 정책에 따라 이번에 발생한 총격 사건은 FBI 감찰과에서 정밀하게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로버트슨은 세 가지 연방법 위반 혐의로 체포에 직면해 있던 중 연방 수사국 요원들이 그의 집에 들이 닥치면서 사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그와 FBI 요원들간에 총격전이 오가는 과정에서 사살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전해진 바가 없다.

연방 수사관들은 “로버트슨이 저격 소총과 여러 가지 총기를 소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수요일 저녁 바이든의 유타 방문 직전 온라인을 통해 바이든에 대한 저격 암시 문구를 올리면서 문제가 되었다.

그는 “오래된 위장복(GHILLE SUIT)을 꺼내들고 M24 스나이퍼 총기의 먼지를 청소하고 있다. 어서 오시게, 어릿광대의 우두머리여(WELCOM, BUFFON-IN-CHIEF)!”라는 문구를 인터넷상에 남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또한 최근 몇 달 동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민주당 정치인들과 검사들을 향해 온라인을 통해 위협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로버트슨은 지난 월요일 한 게시물을 통해 “이봐 FBI, 아직도 내 소셜 미디어를 감시하고 있나? 당신들이 이 곳에 올때를 대비해 나는 내 총이 장전됐는지 확인하고 있는 중이야”라는 문구를 남겼다.

바이든을 비롯한 고위 공직자들의 경호를 담당하는 미 비밀경호국 측은 “유타주에서 한 사람이 FBI 요원에 의해 사살당한 사실을 알고 있으며, 우리는 이 사건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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