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401(k) 계정에서 돈을 인출하고 있는 많은 미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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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k) 계정에서 돈을 인출하고 있는 많은 미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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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발표된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이하 BOA)가 제시한 데이터에 따르면 많은 미국인들이 가계의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401(k) 계정에서 돈을 인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BOA 고객들의 직원 복리후생 프로그램(clients’ employee benefits programs)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분기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의 직원들 중 401(k) 계정에서 돈을 인출한 사람의 수는 15,950명으로 2022년 2분기보다 36% 증가했다고 밝혔다.

BOA에 따르면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업체들에게 소속돼 있는 4백만 명 이상의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 중 상당수의 직원들이 401(k) 계정에서 돈을 인출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상당히 문제가 될 수 있는 쪽으로 상황이 흘러가고 있다는 시그널로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노동시장은 현재까지 강세를 보이면서 소비 역시 건전하게 흘러가고 있지만, 팬데믹 이후 지속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은 많은 가계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제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이후 미국의 가계 부채는 2023년 1분기까지 거의 3조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화요일 뉴욕 연준은 미국 가계의 신용카드 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도 발표했다.

이번 2분기에 증가한 450억 달러의 신용카드 부채는 2분기 말 전체 가계의 부채 수준을 17조 600억 달러로 끌어올린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전문가들은 미국인들이 감당할 수 있는 부채 규모가 너무 커지고 있다는데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는 중이다.

가계 부채가 계속 쌓일 경우, 의료 응급 상황이든, 실직이든, 학자금 대출 상환의 재개이든 또는 단순한 재정적 문제든지 간에 재정적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해질 수 있는 시간은 그렇게 많이 걸리지 않을 것일라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바이든 행정부의 부채 탕감 추진의 일환으로 3년 이상 중단돼 오던 연방 학자금에 대한 대출 상환이 올해 10월달부터 재개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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