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해리스 카운티 지도자, 우울증 치료 위해 임시 휴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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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카운티 지도자, 우울증 치료 위해 임시 휴직 발표

Harris County Judge Lina Hidalgo - Melvic Degracia

텍사스 주에서 가장 큰 해리스 카운티의 판사인 리나 히달고(Lina Hidalgo, 32)가 월요일 우울증 치료를 위해 임시 휴직에 들어갈 것이라는 발표를 했다고 휴스턴 크로니클과 AP통신등이 보도했다.

AP통신등에 따르면 전국적인 인지도를 구축한 민주당 소속의 해리스 카운티 판사인 리나 히달고가 임상 우울증 치료를 위해 임시 휴직에 들어간 후 7월말 텍사스 외곽에 있는 한 시설에 입원했다는 발표를 월요일 소셜미디오를 통해 전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한동안 우울증에 시달려 왔지만 지난 달까지 공식적인 진단명은 받지 못했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히달고는 “내가 했던 모든 경험은 어려웠지만, 내 자신의 투쟁과 도전에 대해 공개하고 도움이 필요한 또 다른 사람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격려하는 기회로 삼고 싶다”며 “9월 초까지 정상적인 업무를 재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펜실베니아의 존 페터만(John Fetterman) 상원의원 역시 우울증 치료를 받기 위해 워터리드 국립 국군병원(Water Reed National Military Medical Center)에 입원했으며, 6주만에 치료를 마치고 병원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히달고는 지난 2018년 고작 27세의 나이로 미국에서 가장 큰 카운티 중 하나인 해리스 카운티의 리더 자리를 놓고 경합했던 선거에서 놀라운 정치적 격변을 일으킨 바 있지만, 그녀는 그 이전에 선출된 공직을 맡아본 적이 전혀 없었던 완전한 초짜 정치 초년생 이었다.

2005년 미국으로 건너온 콜롬비아계 이민자인 히달고는 불과 10년 전만 해도 공화당이 장악한 해리스 카운티에서 리더로 선출된 민주당 소속의 정치인으로서, 그녀는 해리스 카운티의 리더가 되면서부터 민주당 내에서는 떠오르는 샛별로 손꼽히는 정치인들중 한 사람이 되었다.

텍사스 주 해리스 카운티에서 그녀의 공식 직함은 “카운티 판사(County Judge)”로 불리고 있지만 사실 그녀는 법원에서 법을 판결하는 판사가 아니라, 해리스 카운티의 예산 집행 및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카운티 주재의 최고위 공무원으로서 그녀에게 적용된 “카운티 판사”라는 직함은 사실상 잘못된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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