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X(전 트위터)에서 스트리밍 될 머스크와 주커버그의 격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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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전 트위터)에서 스트리밍 될 머스크와 주커버그의 격투 장면

Elon Musk / Mark Zuckerberg - Wikimedia Commons

일론 머스크는 마크 주커버그와의 격투 경기가 곧 이루어질 것이며, 그 둘의 격투 장면은 이전에 트워터로 알려진 “X”에서 스트리밍 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고 더 버지라는 매체와 NBC등이 보도했다.

일요일 아침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마크 주커버그와 치루어질) 격투 경기를 준비하면서 하루 종일 몸을 만들었다”며 “격투 경기를 통해 나온 모든 수익금은 재향군인단체에 기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커버그는 일요일 오후 스레드를 통해 머스크에게 “실제로 자선 기금을 모금하기 위해서는 더 안정적인 플랫폼을 사용해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X”에서의 격투 장면 스트리밍을 언급했던 머스크를 우회적으로 공격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오늘 모든 준비가 완료 됐다. (머스크가) 처음 도전장을 내밀었을 때 나는 8월 26일을 경기 날짜로 제안했지만 그는 확답을 주지 않았다. 나는 지금도 숨을 참을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거대 기술 기업의 두 명의 억만장자들은 케이지 안에서 벌어질 싸움에 서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달 메타의 CEO인 주커버그가 스레드(Threads)라는 트위터 형태의 새로운 플랫폼을 출시하면서 신경전을 벌여오던 두 사람은 급기야 격투 경기라는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두 거대 기업의 CEO들이 기술 플랫폼의 쟁탈전을 놓고 벌이는 갈등이 격투 경기라는 다소 민망하고 극단적인 갈등으로 치닫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 측면이 강하다는 분석을 내 놓고 있다.

사실 두 사람의 격투 장면을 두고 수 많은 갑론을박이 펼쳐지면서 두 사람의 격투 경기에 대한 판돈은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머스크가 2022년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많은 정책들이 변하고, 기술적 문제와 더불어 트위터가 증오심 표현을 더욱 조장하는 것처럼 보이자 많은 트위터 사용자들의 우려를 낳게 되었다.

그러다가 스레드가 출시되자 트위터를 견제할 만한 경쟁자라는 기대심리에 힘입어 엄청난 초기 성공을 거두게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트위터 측 변호사는 스레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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