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암 치료의 “게임 체인저”로 거론되는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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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의 "게임 체인저"로 거론되는 치료법

Novartis Headquarters Office in Indiana

방사성핵종(radionuclide) 또는 방사성약제요법(radiopharmaceutical)이라 불리우는 방사성리간드 요법(Radioligand therapy)은 방사선을 암세포에만 국한시켜 주변의 다른 세포조직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기존의 방사선 암 치료는 빠르게 분열하는 암세포를 제거하는것과 동시에 주변에 있는 다른 세포까지 손상을 입혔지만, 방사성리간드 요법을 이용한 암세포 제거는 주변의 건강한 세포조직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CNBC에 따르면 이러한 요법은 암환자의 효과적인 치료에 크게 기여하는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약품은 제조 후 며칠 안에 사용되어져야만 하는 시간문제가 중요한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방사성 성분은 반감기(방사능이 50% 감소하는데 걸리는 시간)가 매우 짧다. 방사능이 감소할 경우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암환자의 생존가능성이 매우 제한된다. 해당 약품의 포장과 함께 배송준비가 완료되는대로 단 며칠 내에 환자에게 약품이 전달되고 치료가 이루어져야만 한다.

제약회사인 노바티스(Novartis)는 방사성리간드에 사용될 약의 시간제한을 극복하는 것은 큰 도전이라고 언급했다. 노바티스는 현재 소화관의 희귀한 형태의 암인 신경내분비종양을 치료하는 루타테라(Lutathera)와 특정 유형의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플루빅토(Pluvicto)라는 두 가지 방사성리간드 요법 치료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두개 다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사성리간드 요법은 IV를 통해 주입되며, 환자들은 단발적으로 메스꺼움과 구토, 설사, 변비 및 피로와 같은 약간의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고 노바티스 측은 밝혔다.

노바티스는 작년 10월까지 미국에서 신경내분비계 환자 16,000여 명과 전립선암 환자 4,000여 명을 치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 암 치료제인 플루빅토는 작년 3월 허가된 후 수요가 계속 늘고있다. 그러나 약 값은 상상을 초월한다. 플루빅토 도매가는 약 $42,500이고 루타테라는 약 $53,200로, 대부분의 환자는 4~6회의 용량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치료법은 이전에도 림프종과 같은 암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었지만 생산비용 부담에 비해 이익이 거의 없다는 이유로 널리 수용되지는 않았다.

노바티스는 작년에 500억 달러 이상의 순매출을 올렸다. 노바티스는 현재 이탈리아, 스페인, 뉴저지의 세 곳에서 해당요법의 약을 제조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인디애나주에 네 번째 시설을 오픈할 예정이다. 각 시설에서는 70~150명의 직원들이 고용돼 일하고 있으며,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시설은 지금까지 노바티스에서 가장 큰 시설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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