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지역에 불어닥친 겨울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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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텍사스 주 일부지역에서는 빙판길 도로에서 차량들이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해 세 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십만 명의 주민들이 전력이 끊긴상태로 지내고 있는 중이라고 AP통신등이 보도했다. 텍사스 주 외에도 오클라호마, 아칸소, 테네시 주의 멤피스 지역에는 운전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도로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진눈깨비와 비가내려 도로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일 텍사스주 엘도라도 북쪽 빙판길에서 통제력을 잃은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로 세 명이 사망하고, 오스틴에서는 10대의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사망하는 한편 달라스 외곽지역에 있는 알링턴에서도 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PowerOutage.us에 따르면 목요일 아침 현재 텍사스에서 거의 400,000 가구에 정전이 발생해 추운날씨에 난방없이 온수 또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한파는 목요일을 기점으로 서서히 꺾일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립기상청은 북동부 지역에서는 목요일 밤부터 겨울한파가 시작될 것이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화씨 0도(섭씨 영하 18도)를 훨씬 밑도는 체감온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네티컷에 주지사는 목요일 정오부터 주말까지 겨울한파경보를 발령했으며, 보스턴 시장 역시 극심한 추위를 앞두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한파로인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국립기상청은 북동부지역의 1,5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요일 밤부터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까지 극심한 추위의 겨울한파에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립기상청은 체감온도가 화씨 -25도(섭씨 -32도) 이하로 느껴질 경우 체감추위경보를 발령할 것이라는 발표와 함께 해당경보에 포함될 수 있는 지역으로 메인, 뉴햄프셔, 버몬트,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코네티컷 북부 및 뉴욕 동부와 중부지역 대부분, 그리고 펜실베이니아 북동부를 지명했다. 그러면서 국립기상청은 “이번한파는 길게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요일 오후에는 미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