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직원들에게 “사무실로 돌아오던지 퇴사하던지…”
Steve Jurvetson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사무실로 복귀하던지, 퇴사하던지 둘 중 하나를 결정하라는 통보를 했다고 그가 테슬라 경영진들에게 보낸 이메일 내용을 토대로 NPR과 CBS 뉴스등이 보도했다. 머스크는 사무실 복귀정책의 면제요청을 개인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당신이 사무실에 나타나지 않을 경우, 우리는 당신이 퇴사한 것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가 테슬라 직원들에게 요구하고 있는 사무실 복귀정책은 머스크가 인수하려던 트위터의 “영원한 재택근무 정책”과는 완전히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작업을 진행할 당시 트위터 직원들에게 “가장 생산적이고 창의적이라고 느끼는 어디에서나 직원들이 일할 수 있으며, 그 곳은 영원한 재택근무가 포함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머스크는 “테슬라 직원들의 재택근무는 업무 특성상 바람직한 방식이 아니며, 테슬라 직원들은 서로간의 상호작용이 특히 중요하고, 테슬라가 2017년과 2018년에 걸쳐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을 때 내가 캘리포니아 주 프리몬트(Fremont)의 테슬라 공장에서 먹고 지냈던 이유 중 하나이다. 만약 내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나는 벌써 파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스크는 “물론 사무실에 나와 일하는 것을 요구하지 않는 회사들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그와같은 회사들이 신제품을 근래 출시한적이 있는지,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간신히 출시했던 것으로 알고있다. 테슬라는 실제로 지구상에서 가장 흥미롭고 의미있는 제품들을 만들고 생산해야 하지만, 그러한 제품 생산은 재택근무를 통해서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의 사무직 근로자들은 재택근무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트위터 외 많은 회사들은 우수한 인재들을 유지하거나 유치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재택근무를 원하는 직원들에게 원하는 근무방식을 제공하겠다는 유연성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직원들의 재택근무 요구를 단호하게 거절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