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메르세데스-벤츠 1억4200만 달러에 팔려
RM Sotheby’s
메르세데스-벤츠는 목요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를 최근 경매로 판매했다고 CNBC와 폭스 디트로이트등이 보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 측은 독일 자동차 회사 컬렉션에 보관돼 있던 매우 희귀한 1955년형 메르세데스-벤츠 SLR 울렌하우트 쿠페(Uhlenhaut Coupe) 모델이 1억3500만 유로(1억4200만 달러 상당, 원화: 1704억 원)에 경매 방식으로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자동차 수집과 관련된 가치 추적 업체인 하거티(Hagerty)에 따르면 “이 가격은 지금까지 판매된 자동차들 중 가장 비싼 가격”이라고 밝혔다. 이 자동차의 판매 수익금은 글로벌 장학금인 메르세데스-벤츠 펀드 조성에 사용될 것이라고 메르세데스 측은 발표했다. 2018년 7000만 달러에 판매된 1963년형 페라리 250 GTO가 이번 메르세데스-벤츠 다음으로 비싸게 팔린 차로 기록되었다.
이번에 팔린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는 67년 전 제작된 모델로서 당시 메르세데스의 수석 엔지니어인 루돌프 울렌하우트(Rudolf Uhlenhaut)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며, 최고 속도는 186mph로 경주용으로 제작된 자동차이다. 이 자동차는 지난 5월 5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에서 비공개 초청 경매방식으로 판매되었으며, 해당 경매는 메르세데스와 자동차 경매업체인 RM 소더비스(Sotheby’s)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메르세데스 측 발표에 따르면 울렌하우트가 제작한 또 다른 자동차 모델은 박물관에 소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렌하우트 자동차는 개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동차 경주 스포츠 참여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매에서 해당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영국 자동차 딜러인 사이먼 키드스톤(Simon Kidston)은 “고객을 대신해 해당 자동차를 구입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