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 미국 각 가정에 8개 무료 코로나19 테스트 추가 제공
covid.gov/tests
바이든 행정부가 미 의회에 코로나19와 관련된 추가 자금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미국의 각 가정이 8개의 무료 코로나19 테스트기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CovidTests.gov 웹사이트가 다시 개설됐다는 백악관의 발표를 ABC와 NBC 뉴스등이 보도했다.
백악관은 화요일 “미국의 각 가정은 COVIDTests.gov 웹사이트에서 8개의 무료 테스트기를 추가로 주문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각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테스트기는 총 16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미 연방 보건당국은 지난 1월부터 미국의 각 가정이 무료 코로나19 테스트기를 주문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처음 출시한 후 지난 3월에는 2차로 무료 테스트기를 해당 웹사이트에서 주문할 수 있었다.
미국의 각 가정은 지난 두 회간에 걸쳐 각 회당 최대 4개의 코로나19 테스트기를 주문할 수 있었으며, 이번에 무료로 제공되는 코로나19 테스트기는 이전보다 두 배 더 많은 8개가 제공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무료 코로나19 테스트기는 지금까지 약 3억 5천만 개가 제공됐으며 이는 작년에 지급된 코로나19 경기부양패키지에서 자금이 조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에 따르면 미 의회에 코로나19 치료와 백신에 대한 추가자금 225억 달러를 요청했으며, 이번에 무료로 각 가정에 공급될 계획인 코로나19 테스트기 또한 해당 자금에서 충당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의회가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추가자금을 결제하지 않을 경우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자금 확보가 위태로워져 앞으로 연방 보건당국의 코로나19 처리능력을 크게 약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악관이 코로나19 감염 급증에 대한 새로운 백신 생산을 위해 더 많은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초 바이든 행정부는 올 가을과 겨울 1억 건의 코로나19 감염 발생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지만, 해당 수치의 예측을 뒷받침 할만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아 백악관의 그러한 발표는 “정치적 수사일 뿐”이라는 의문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월요일 모든 미국내 여행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 지침을 업데이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 CDC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만 미국에서 여행하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권고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