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애나 주 경찰, 동료 경찰관들 살해혐의 고발로 해고 조치
Courtesy: Carl Cavalier
로날드 그린(Ronald Greene)이라는 사람의 사망에 연루된 루이지애나 주 경찰들의 살인 혐의 내부 은폐를 폭로했던 루이지애나 주 경찰인 칼 캐벌리어(Carl Cavalier) 경관이 주 경찰 당국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워싱턴 포스트와 NBC 뉴스등이 보도했다.
캐벌리어 주 경관(State Trooper)은 로날드 그린의 죽음에 동료 경관들이 연루되었지만, 그의 죽음과 관련돼 조직적인 은폐가 주 경찰 조직내에서 자행되고 있다고 언론을 통해 폭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5월 10일, 그린은 루이지애나 주 먼로(Monroe) 근처에서 루이지애나 주 경찰(LSP)과의 추격전 끝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시 그의 가족은 LSP로부터 그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2년 후 대중에게 공개된 경찰의 바디 카메라와 자동차의 블랙박스에서는 다른 내용이 전해지고 있었다. 당시 영상에서는 그린이 사망하기 전 경관들에게 조롱당하면서 구타 당하는 모습이 찍혔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린의 사망에 3명의 경관들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중 한 명은 해고 당하기 전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비디오가 공개된 후 캐벌리어는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건처리가 잘못되었다는 말과 함께, 당시 사건 관련자들과 기관장의 구속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루이지애나 주 경찰 대변인은 목요일 “캐벌리어 경관은 행정조사 결과 부서의 정책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져 해고가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캐벌리어 경관은 해고와 관련된 행정 조치가 완료되지 않아 계속 주 경찰 신분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벌리어는 자신이 흑인이라는 이유때문에 조직내에서 인종적 차별을 받았으며, 그린 사망과 관련하여 자신의 의견이 완전히 묵살되었다고 밝히면서 지난 9월 LSP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