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국민 검열 혐의로 페이스 북, 트위터, 구글 고소
Trump/Sundar/Zuckerberg/Dorsey - Wikipedia
올해 초 트위터, 페이스북 및 기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쫓겨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수요일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에 대한 집단소송을 발표했다고 뉴욕포스트가 전했다. 트럼프측의 이러한 법적 대응은 올해 초 트럼프 행정부의 측근들이 결성한 미국우선정책단(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들 소셜 미디어 대 기업들이 정보를 선별적으로 검열함으로써 미국의 수정헌법 제 1조를 침해했다고 비난하면서 이들 기업들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미 국회 의사당에서 폭동이 일어난 지 이틀 뒤인 1월 8일 당시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트위터의 플랫폼에서 영구적으로 차단하는 전례없는 조치를 취했다.
페이스북 역시 거의 같은 기간에 트럼프의 계정을 플랫폼에서 차단하면서 적어도 대통령 임기 말까지 그 차단이 지속될 것이라고 당시에 말했지만, 나중에 감독위원회에 그 차단 조치가 영구적일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페이스북 감독위원회는 지난 5월 트럼프 계정의 임시적 차단 결정은 옹호했지만, 무기한 차단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페이스북은 지난달 이 차단 조치가 재검토 되는 2023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의 그러한 결정은 “2020년 대통령 선거의 7500만 유권자들을 향한 모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