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UFO의 존재와 그 이면에 존재하는 실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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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미 군용기에 관측된 UFO 조사 태스크포스 발족

미 국방부, 미 군용기에 관측된 UFO 조사 태스크포스 발족

1990년대 방영된 폭스 TV 프로인 “X-파일”의 태그라인인 “진실은 거기에 있다(The Truth is Out There)”는 외계 생명체는 당연히 존재할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지구를 방문했다는 가설에 초점을 맞추면서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요사이 미국의 주요 언론들 역시 UFO의 존재에 대한 보도를 부쩍 많이 내 보내면서 우려섞인 반응과 함께 흥미를 유발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금요일 발표된 미 국방부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정부는 2004년에서 2021년 사이에 촬영한 “미확인 항공 현상(UAP)”에 대한 144개의 개별 보고서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7페이지로 이루어진 이 보고서가 UFO의 존재에 대해 얼마나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적어도 음모 이론가들에게는 더 큰 의구심과 과장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소스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많은 주류 언론들의 UFO 보도와 함께 미국 정부 역시 미 공군의 UFO 목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UFO와 외계인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UFO는 문자 그대로 “미확인 비행 물체”또는 설명되지 않은 무언가가 공중에 떠 있는 것을 의미한다. UFO의 정확하지 않은 실체와 더불어 미국 정부는 “미확인 항공 현상 (UAP)”이라는 새로운 문구를 만들었다.

UFO는 외계인이 타고온 비행접시일 수도 있지만, 군용 우주선일 수 있고 평범한 우주 물체일 수도 있다. 그리고 심한경우 사기일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 만약 이 “미 확인 비행 물체”가 확실하게 증명되고 확인될 경우 그 물체는 더 이상 UFO가 아니다. UFO라고 불리었던 이유들 중 하나는 2차대전 당시 폭격 후 돌아온 연합군 전투기 조종사들의 보고서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그들이 타고 있었던 비행기를 따라다니는 일종의 빛이나는 불빛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이 빛이 어쩌면 나치가 개발한 무기일 수 있다고 믿었다. 그로인해 미군은 상당히 오랫동안 UFO에 대한 보고를 진지하게 받아 들였고, 많은 사람들은 미국의 군사기술보다 훨씬 진보된 무언가가 있을 수 있다는 가정하에 이러한 물체가 미군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조사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CNN에 따르면 미 공군은 1947년부터 1969년까지 프로젝트 블루 북(Project Blue Book)을 가동시키면서 UFO에 대한 12,618개의 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단순 현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프로젝트가 종료되었을 때, 아직 설명되지 않은 701개의 UFO에 대한 보고서가 있었고, 해당 보고서에서는 적어도 외계인에 대한 언급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CNN은 덧붙였다.

최근에 UFO를 연구하려는 새로운 노력이 옹호되고 있는 가운데, AATIP (Advanced Aerospace Threat Identification Program)라는 프로그램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운영되면서 UFO 보고서를 조사했고, 2020년에는 미확인 항공 현상 태스크 포스(Unidentified Aerial Phenomena Task Force)라는 프로그램이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오랫동안 확실하게 실체가 잡히지 않는 무언가를 쫓아간다는 것은 정부차원에서는 고려대상이 될 수 밖에 없으며, AATIP의 전 책임자인 루이스 엘리존도는 프로젝트를 조기 종료하려는 미국 정부를 비난하고 있다. 그는 계속해서 미국 정부와 대중들이 그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UFO 문제에 집중할 것을 촉구하고 있지만, 미 정부와 미군은 오랫동안 확인되지 않고 있는 문제에 대한 예산집행에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현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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