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의 한 남성, 강에서 악어에게 두개골 물렸지만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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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지에 따르면 제프리 하임이라는 한 남성은 지난 일요일(5/30) 사라소타 카운티의 마야카 강에서 악어로부터 두개골을 물렸다고 밝혔다. 그는 악어에게 물린 두개골의 상처를 봉합하기 위해 34바늘을 꿰멘 것으로 알려졌다. 25세의 탐파에 살고 있는 이 남성은 악어에 물리는 순간 어떤 보트의 프로펠러에 머리를 부딪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악어에게 머리를 물렸을때 매우 무겁고 빠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무디다는 느낌이 들었으며, 어떤 당겨지는 힘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하임은 이전에도 여러 번 강에서 다이빙을 해 왔다고 말하면서 “잠수복을 입고 물 속에서 악어를 찾는데 약 10분간을 보냈지만 악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쿠버 산소 탱크없이 다이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심호흡을 크게 한 후 강 바닥에서 큰 악어 이빨을 찾기 위해 강으로 뛰어 들었다고 말하면서 악어가 그를 물었을때 약 45초 동안 강물속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처음 악어에게 물린 후 그는 악어로부터 도망쳐 간신히 강둑으로 올라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 곳에 있던 전직 소방관의 도움을 받아 응급처치를 받은 후 911에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그는 악어에게 머리를 물린후 피곤함과 잠이 몰려왔다고 말하면서 동시에 죽는것이 두려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병원에서 하루 반 동안 치료를 받은후 부기가 많이 가라 앉았지만 여전히 악어에게 물린 곳의 감염때문에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로리다 어류 야생동물 보호위원회 (FWC)는 악어들은 4월에 짝짓기 활동이 시작되고 기온이 따뜻해 짐에 따라 더욱 활동적이 된다고 말했다. FWC에 따르면 플로리다에는 약 130만 마리의 악어가 서식하고 있으며 2020년 사람들이 악어에게 물린 사건은 12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19년에는 어떤 사람이 악어에게 물려 사망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고 FWC는 덧붙였다.
하임은 강에 잠수한 후 악어의 이빨이나 특이한 뼈를 찾아낸 다음 그것들을 수집하거나 가공한 후 악세서리로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악어에게 머리를 물렸지만 플로리다의 서식지에서 악어들이 온전하게 보호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많은 사냥꾼들이 악어들을 마구잡이로 포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