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케이블사고, 이스라엘 국적자등 14명 사망, 이스라엘 어린이 1명 생존
Italia Vigili del Fuoco Fire Dept.
이탈리아 북부에서 발생한 케이블카 사고로 14명이 사망한 후 이탈리아 검찰 당국은 살인죄 관련 조사를 시작했다고 CNN이 월요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사고가 난 케이블 카는 산 정상에서 300m 떨어진 지점인 해발 1,491미터 높이까지 20분을 운행한 후 추락했다는 이탈리아 뉴스매체인 ANSA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밝혔다.
이탈리아 관련당국은 사고 당시 두 명의 어린이를 포함하여 15명의 승객들이 케이블카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 당국은 사고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여러 전문가들을 초빙하고 있는 가운데, 적어도 몇 개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탈리아 국영 방송에 따르면 당시 케이블카에 타고 있었던 승객들은 이탈리아의 롬바디, 로마냐, 칼라브리아 지역에서 온 다섯 가족과 이스라엘 국적의 사람들 5명이 타고 있었고, 그 중 생존한 아이 역시 이스라엘 국적을 가지고 있었다고 월요일 밝혔다.
생존한 아이는 이탄 바이란(Eitan Biran)이란 이름의 5살난 아이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생존한 그 아이의 이모가 현재 병원에서 그 아이를 돌보아 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를 당한 이스라엘 사람들의 친척은 이탈리아 북부 파비아에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케이블카 사고를 당한 사람들의 가족들은 아버지와 함께 월요일 밤 이탈리아로 올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로마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은 케이블카 사고로 사망한 이스라엘인들의 시신을 본국으로 운반하는 문제를 이탈리아 관계자들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