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의 무참한 공격을 받고도 생존한 알래스카의 한 남성
Courtesy of Allen Minish via AP
알래스카의 한 남성이 곰에게 물려 머리가 찢어지고 턱이 으스러지는 중상을 입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고 AP통신과 abc뉴스등이 보도했다. 61세의 알렌 미니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외딴 지역에 있는 부동산 부지를 조사하는 도중 약 30피트(약 9미터) 바로 앞에 있는 곰과 마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쉬는 곰의 공격으로 턱이 으스러졌고, 두피의 상처는 뼈가 보일 정도로 깊었으며, 4시간 동안 100바늘을 꿰메는 봉합수술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또한 오른쪽 눈을 심하게 다쳐 패치를 붙이고 있었다. 그는 화요일 아침 앵커리지에서 북동쪽으로 약 190마일 떨어진 굴카나의 작은 마을 근처에서 이 곰을 만나 약 10초동안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곰이 그를 공격하자 작은 나무 뒤로 몸을 피하려 했지만, 곰은 그를 잡아 끌어 공격했고 그는 필사적으로 곰에게 맞섰지만 역부족 이었다. 곰은 그를 바닥에 쓰러뜨렸고, 그의 몸위에 올라서자 그는 개의 아래턱을 잡으면 물 수 없다는 생각이 떠올라 곰의 아래턱을 잡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곰의 어금니가 그의 손을 관통했고, 그 곰이 머리를 세게 흔들자 그의 손이 곰의 입에서 뿌리쳐 졌다고 덧붙였다.
그 곰은 그의 머리를 물면서 다시 공격했고, 그는 얼굴을 땅 바닥에 묻고 그의 두 손을 머리뒤로 올렸다고 말했다. 그러자 마침내 곰은 뒤로 서서히 물러나면서 그 자리를 떠났다고 그는 전했다. 그는 가지고 있던 GPS를 이용하여 정확한 좌표를 구조대원들에게 알려주었고, 구조대원들은 약 한 시간 뒤에 그 장소에 도착한 후 피범벅이 된 그를 보고 살아있는게 기적이라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니쉬는 자신의 차량에 총이 있었지만 당시 곰의 공격이 순식간에 일어나 총을 사용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앵커리지에 있는 프로비던스 알래스카 메디컬 센터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고 현재 잘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이 운이 좋았다고 말하면서 죽음에서 돌아온 후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마음가짐이 자연스럽게 든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