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6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MS IE 인터넷 브라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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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MS IE 인터넷 브라우저

Internet Explorer Logo - Wikipedia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주 인터넷 익스플로러(IE) 11에 대한 지원을 2022년 6월 15일부로 종료한다는 발표를 공식적으로 했다고 CNET등이 밝혔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년 8월에 이미 IE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한때 인터넷을 주름잡았던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거의 20년 동안 꾸준하게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쇠퇴해 오고 있었다.

브라우저의 사용자를 추적하는 NetMarketShare에 따르면 2010년 IE의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50% 이하로 떨어졌으며 현재는 약 5%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의 (GOGL) 크롬은 인터넷 브라우저 선두주자로 69%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느리고 현대 웹 작업에 호환이 잘 되지 않으며, 웹 브라우저 시장에 나와있는 다른 브라우저에 비해 안전성도 떨어진다는 평판과 함께 근근히 버텨오다가 26년만에 시장에서 완전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구글의 오픈 소스인 크롬 코드를 기반으로 제작된 “엣지(Edge)”라는 최신 브라우저를 출시하면서 몇 년 동안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중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1995년 윈도 95의 일부로 데뷔하면서 히트를 쳤다. 기존의 넷스케이프 브라우저를 가뿐하게 제거하였고, 2000년대 초반 브라우저 시장을 독점했다. 2002년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브라우저 시장의 95%를 장악하기에 이르렀지만, IE6는 5년 동안 아무런 혁신을 이루어 내지 못했고, 인터넷 사용자들은 IE의 버그문제로 좌절하면서 IE는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그야말로 문제덩어리 그 자체였다.

그 이후 마이크로소프의 IE는 여러가지 혁신을 거치면서 돌파구를 찾았지만, 인터넷 사용자들은 IE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할수록 현대 인터넷 환경에 적합한 도구가 아니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고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는 IE 브라우저를 폐기처분하기에 이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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