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의 백신 접종률, 고르지 못하게 나타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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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화요일 미국 성인들의 60%가 1회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CDC는 또한 미 전역의 백신 접종률은 고르지 못하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추세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종식시키는데 방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를들어, 1차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에 있어서 버몬트 주는 성인들의 78% 이상을 기록하고 있지만, 미시시피 주는 성인들의 45% 미만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CDC와 존스홉킨스 대학이 집계한 데이터에 의하면 지난 한 주 동안 백신 접종률이 더 높은 주는 일반적으로 코로나19 환자 발생률이 더 낮은 분석결과가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코네티컷, 하와이, 메인, 매사추세츠, 뉴햄프셔, 뉴저지, 버몬트, 이 7개 주는 성인들의 1차 백신접종률에 있어서 이미 바이든 행정부의 7월 4일까지의 목표치인 70% 이상을 달성했다고 CDC는 밝혔다.
그러나 앨라배마, 아칸소, 조지아, 아이다호,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웨스트버지니아, 와이오밍, 이들 주들은 성인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10개 주에서는 지난 한 주 동안 10만 명당 78명 이상의 새로운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한편 뉴저지 주는 백신접종의 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저지 주는 지난 팬데믹 기간동안 코로나19의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던 주들 중 하나였으며, 전체 주민수의 11% 이상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 몇 주 동안 뉴저지 주는 10만 명당 하루평균 5명 미만의 환자가 보고되면서 코로나19 발병률이 세 번째로 낮은 주로 기록되고 있다.
백신접종률은 주별로 산출하는 것보다 카운티별로 산출할때 그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 것으로 밝혀졌다. CDC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알래스카 주의 브리스톨 베이(Bristol Bay Borough)가 84%의 백신 접종률로 미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곳으로 기록되었다. 그러나 사우스다코타 주의 맥퍼슨 카운티는 성인들의 11%만이 완전백신을 접종하면서 가장 낮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CDC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시골 지역의 백신 접종률이 특히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4월 10일까지 도시지역은 46% 이상의 접종율을 보였지만 농촌지역은 39% 미만의 접종율을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저 가족 재단의 지난 4월 조사에 따르면 농촌 주민 10명 중 3명은 코로나19 백신을 “확실히 맞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