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집 안에 있는데도 집에 불을 지른 후 구경했던 한 여성
Office of the Maryland State Fire Marshal
메릴랜드 주의 한 여성은 지난 목요일(4/29) 사람이 집 안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집에 불을 지른 후 자신의 집 앞 잔디밭에 있는 의자에 앉아 그 집이 타고 있는 것을 지켜봤다고 데일리 뉴스등이 보도했다. 메릴랜드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15분경 엘크턴에서 발생한 화재신고를 받고 화재현장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화재 목격자들에 따르면 47세의 게일 J. 메트왈리(Gail J. Metwally)로 알려진 그 여성이 잔디밭의 의자에 앉아 불길이 그녀의 집을 뒤덮고 있는 것을 보면서 여러 번 집에 불을 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화재 영상은 SNS에 올라왔고, 불을 지른 여성은 집이 불길에 휩싸이는 동안 여유롭게 책을 읽는 모습이 보여진다.
영상을 녹화한 사람의 “믿을 수 없다”는 말소리가 들리며서, “저 여인은 그냥 의자에 앉아 집이 불길에 휩싸이는 것을 보고만 있다! 세상에!”라는 말이 영상에서 들린다. 소방당국 관계자들은 메트왈리가 몇 분 후에 화재현장을 떠났다고 말했다. 매릴랜드 주 소방당국에 따르면 그 집에 불이 번지고 있을 때 주변 목격자들은 집 지하실에서 비명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 동영상에서는 지하실에서 한 여성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듣고 불타는 집으로 달려가는 두 남자의 모습이 보인다. 그러면서 한 남자가 “집에서 나오세요! 빨리요!”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린다. 매릴랜드 소방당국에 따르면 은 이 여성은 결국 무사히 구출되었고, 세실(Cecil) 카운티 보안관실은 메트왈리를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화재 당시 집 안에 있었던 여성은 52세의 블렌다 홀브룩이라는 여성으로 밝혀졌다. 메트왈리의 여동생인 팻 버널은 “그 집에서 한 여성이 거의 불에 타 죽을 뻔했고, 그녀가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당시 메트왈리는 그 집안에서 비명을 지르고 있는 홀브룩을 보면서 노래를 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홀브룩은 머리카락이 조금 탓을뿐 화재로 인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버널은 메트왈리가 정신건강 문제로 고통 받고 있으며 남자친구와 함께 그 집의 한 방에 세 들어 살고 있었다고 말했다. 메트왈리는 이전에도 많은 문제를 일으켰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집에서는 메트왈리와 홀브룩 등 총 4명이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화재당시 나머지 2명은 집에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메트왈리는 1급 및 2급 살인미수, 방화 및 폭행, 악성화재 2건, 재산파손 2건, 무분별한 위험 2건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안관실은 밝혔다. 그녀는 현재 세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