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의 80% 여행자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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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월요일(4/19) 미국인들에게 모든 해외여행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으며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에 대한 위험으로 전 세계 국가의 약 80%를 방문하지 말것을 경고하는 발령을 내릴 것이라고 NPR등이 보도했다.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해외여행금지가 해제된 지난 8월 이후 해외여행에 대한 경고를 하지 않고 있었다.
미 국무부에서 발표한 해외여행 권고는 공식적인 글로벌 여행제한 조치는 아니라고 밝혔다. 대신, 국무부는 개별국가의 보건 및 안전지침과 관련된 자료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표준지침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CDC의 기준에 따르면 전 세계 국가들 중 약 80%가 “레벨 4” 또는 “여행금지”로 분류될 수 있는 것이다.
미 국무부는 어떤 나라가 어떤 여행범주에 속해질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국무부는 다음 주 각 나라에 대한 개별적 지침을 발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무부는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국내여행도 되도록이면 자제해 달라는 CDC의 방침을 따르고 있다.
이렇게 되면 미국이 독자적으로 코로나19 백신전략을 잘 구사해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을 제한하고 그 비율을 일시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국 사람들이 다른 나라를 여행하고 미국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확산이 재개될 수 있다는 의미인 것이다.
결국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은 한 나라의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그래서 WHO는 백신을 확보한 선진국들이 백신개발을 못하고 있는 국가들에게 백신을 배포해 주길 바라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