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에서 3명 살해한 총격범, 강간혐의 받고있는 전직형사
Austin Police Department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과 미 연방보안관 마샬은 일요일 오전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최소 3명을 살해한 혐의로 수배된 무장 용의자를 찾기 위해 오스틴의 사건현장 인근에서 계속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틴 경찰당국에 따르면 총격으로 사망한 사람들은 히스패닉계 여성 2명과 흑인 남성 1명의 성인들이라고 밝혔다.
오스틴 경찰당국은 이번 총격사건의 용의자는 지난 여름 아동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전직 사법경찰관 이었던 스테판 니콜라스 브로더릭(Stephen Nicholas Broderick)이라고 밝혔다. 오스틴 지역방송인 KXAN에 따르면, 용의자인 브로더릭은 지난해 6월 트래비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의 형사로 근무하던 중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뒤 행정 휴직 중이라고 보도했다.
오스틴 경찰당국은 용의자가 현지 시간으로 오후 2시 30분 현재 무장한 채 아직 잡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근 주민들에게 집 밖으로 나오지 말고 대피하라고 당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프 차콘 오스틴 경찰서장 대행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어딘가에 은신해 있으면서 우리가 철수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건 현장에는 경찰차 수십대와 비상대응팀들이 대거 포진해 있으며, 구급차 여러 대와 SWAT 트럭 두 대, 경찰 헬기 두 대와 드론 한 대도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소수의 점포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나무가 우거진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울창한 수풀 때문에 용의자가 몸을 숨기기에는 적합한 곳일 수 있다고 오스틴 경찰당국은 밝혔다.
